메뉴

中, 美농산물 수입안해도 러시아와 브라질이 있다. 트럼프의 남부 농민표 압박

 

중국 시진핑주석이 세계의 코로나19로 인한 식량자급자족의 차칠에 대비하라고 지시를 내린 가운데, 중국 상무부가, 러시아와 브라질의 대두 수입증대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는 미국의 대두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전체 수입대두의 약 3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미국측의 긴급압박이 들어 올 수 있는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 상무부 부장이 러시아의 경제개발과 수출담당 부처가 대두의 수입과 생산확대에 관한 실무회담을 화상으로 열었다고 오늘 글로벌타임스등 중국매체들이 보도했다.

 

양국의 두 장관은 현재 러시아산 대두의 대 중국수출의 비중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데 합의하고, 올 연말까지 중국 전체 수입물량의 최소 10%까지 증가시키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러시아는 대두를 추가 생산할 수 있는 매우 넓은 유휴농토를 가지고 있는 많큼 내년부터는, 중국수입대두의 약 30%에 해당하는 물량을 완전하게 대체할 수도 있다고 러시아와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현재 중국에 대해 대두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브라질도, 대 중국 수출물량을 늘릴수 있다고 통보해왔다고 중국 상무부는 밝혔다.

 

중국이 최근 수입해온 외국산 대두의 물량은 약 1억 톤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브라질이 50% 가 넘는 5천만톤 이상을 중국에 수출해왔다.

 

최근 브라질과 중국은 코로나19 중국개발백신의 3차 이미상시험을 브라질에서 진행하고, 중국산 백신의 대 브라질 우선공급논의가 나오고 있는 등, 민간분야의 협력이 날로 밀접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대선에서 남부 농장벨트의 숨은 백인들의 표가 막판에 몰리면서 신승을 했던 트럼프는 ,이번 대선의 재선을 앞두고 이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중국의 미국농산물 수입확대를 골자로 한 중미 1차 무역합의의 점검회담이 재개되기를 매우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중국은 미국의 곡물을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는 다른 국외수입시장을 가질 수 있다는 자신감응 내비치면서, 대 중국 압박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면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사회

더보기
중 식품체인업체 회장의 "소비자 교육" 발언에 네티즌 발끈, "누가 교육 받는지 보자."
“소비자를 성숙하게 교육해야 한다.” 중국의 전국 과일 판매체인을 운영하는 ‘백과원’의 회장 발언이 중국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백과원 체인점의 과일들이 “비싸다. 월 2만 위안 월급을 받아도 사먹기 힘들다”는 소비자 반응이 나오자, 회장에 이에 대응해서 “고품질 과일을 경험하지 못해서 무조건 싼 과일을 찾는 것”이라며 “우리는 소비자 교육을 통해 성숙된 소비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한 것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이에 흥분하며, “우리에게 비싼 과일을 사도록 교육시키겠다는 것이냐”고 반발하며 “정말 누가 교육을 받는지 두고 보자”고 반응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미 불매 운동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매체들은 ‘소비자 교육’이라는 단어는 업계 전문 용어여서 이 같은 용어에 익숙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듣기 불편해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상업 분야에서의 “소비자 교육”이란 원래 감정적인 뜻이 아니라, 브랜드 구축·품목 관리·서비스 경험 등을 통해 소비자가 품질 차이와 가치 논리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실제 백과원측은 회장의 발언이 일파만파로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키자, 바로 대응해 “해당 짧은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