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마윈, 알리바바주식 거의 없다는 건 쇼, 알짜배기 앤트금융주식 90% 완전장악.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이 핀테크 계열 자회사인 앤트그룹의 지배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홍콩증권시장과 상하이 증권시장에 동시 상장을 통해, 또 한번 천문학적 돈을 거머쥘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재테크에 많은 이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다.

 

어제 25일 알리바바 계열사 앤트금융그룹이 두 주식시장으로의 상장작업을 위해 공개한 세계 최대의 기업공개(IPO) 자료를 보면, 마윈이 즈푸빠오와 앤트단기대출등 휴대폰 핀테크결제시스템의 50% 이상을 장악한 앤트그룹의 지배권을 완전히 장악한 것이 만 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마윈은 직·간접 방식으로 앤트그룹 지분 50. 5177%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또 앤트그룹 지분의 32. 6470% 는 이 회사의 모기업인 알리바바가 소유하고 있다.

 

결국, 마윈이 비록 알리바바 회장 자리에서는 내려왔지만, 여전히 알리바바으 주요 주주와 이사회 중요이사를 겸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알리바바의 금융핵심사 앤트그룹을 마윈이 90%이상 직접 장악한 것이나 마찬가지 인것이다.

 

거의 1인 회사나 다름없는 구조라고 중국금융계는 보고 있다.

 

사실 이 자료가 완전히 공개되기 전에는, 마윈이 주식 욕심이 크지 않다고 알려지고, 또 한 기존의 많은 소유주식을 다수의 대 주주들에게 분배했다는 이미지 홍보제고성 기사들이 많이 나왔던 탓에, 알리바바 회장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발표와 함께 일찌기 후학과 후배들에게 경영을 양보하는 아름다운 미덕까지 갖췄다고 선전이 돼 왔었다.

 

알리바바의 회장을 내려놓는다고 선포하기 전에, 알리바바 그룹의 자금운용을 100% 쥐락펴락할 수 있는 황금열쇠를 가졌으면, 사실 알리바바 회장자리에 계속 앉자 세상의 부러움과 시기를 받을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역시 그는 중국이라는 대운을 타고난 사람인 것 같다.

 

다음기사 참조하시면 마윈과 알리바바의 성공 일등공신이 따로 있음을 아실 수 있다.

 

본지 2020.07.05  ' 마윈의 알리페이를 꽃 피운 건,중국미래를 설계한 경제관료들이다'

 


사회

더보기
고장난 주차타워...도심 주차난의 주범으로 등장 눈길
‘고장난 주차타워, 이걸 어째?’ 중국에서 한 때 인기를 끌었던 주차타워가 최근 도심 주차난 해소는커녕 오히려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어 논란이다. 타워가 오래되면서 기계 고장으로 멈춰섰거나, 자동차 크기가 변하면서 주차장이 작동을 해도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각 도시에서 기계식 입체 주차타워는 공간을 절약하고 도시 내 주차공간을 보완하는 데 일정 역할을 했지만, 일부 장비는 실제 사용에서 제대로 활용되지도, 철거되지도 못해 차량을 세울 수 없는 ‘좀비 주차장’으로 전락했다. 기계식 주차타워는 본래 한정된 토지 위에서 최대한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등장했다. 그러나 보도에서 지적했듯이, 현실에서는 다수의 기계식 주차타워가 ‘좀비 주차장’이 되었고, 많은 운전자들이 통로에라도 주차하려 하지, 기계식 주차타워에 주차하려 하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는 분명 자원의 큰 낭비다. 기계식 주차공간은 대개 내연기관 차량을 기준으로 설계됐지만, 현재의 신에너지차량들은 대체로 크고 무거워 차량 소유자들이 ‘주차공간’만 바라보며 한숨짓는 상황이 벌어졌다. 물론 많은 내연기관 차량 소유자들 또한 기계식 주차공간을 피할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