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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트럼프본인 코로나19 확진이후,"중국 더 공격하겠지만 재선은 안 될 것"

중국정부와 중국매체들은, 자국의 코로나 19 방역을 방치했던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두 부부가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한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분석에 착수하면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인터뷰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중국매체들이 전하는 중국내 전문가들의 예상은,  트럼프의 코로나19 확진은 중국의 이미지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비관적인 의견이 더 많았다.

 

 

특히 중국해양대학의 국제문제전문인 팡중잉 ( 庞中英) 박사는,  트럼프의 재선에 자신의 감염사실이 도움이 될지 부담이 될지는 확실치 않으나, 분명한 사실은 중국의 이미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확언했다.

 

그는 그동안 트럼프가, 코로나19를  아예 ' 차이나 바이러스" 라고 거명하면서,  "자신이 중국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자임을 내세워 중국에 대한 여러가지 비난을 서슴없이 퍼부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중국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중국사회과학원의 미국전문 류웨이동 ( 刘卫东)박사와 량윈샹(梁云祥) 베이징대학 교수는, 트럼프의 그동안 성향으로 보았을 때 , 자신의 감염사실을 어떻게든 이번 대선에 유리한 방향으로 드러내놓고 이용할 것이라면서, 트럼프의 미국에 대한 강력한 비난의 말들에 힘이 더 실릴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는 전망을 하기도 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홍콩과 중국매체들은 전체적으로, 트럼프의 돌출성향과 관련해 이번 대선 결과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는데 일치된 예상을 내놓는 분위기다.

 

중국매체와 평론가 그리고 중국네티즌들은, 트럼프의 코로나19 확진소식을 전하면서, 어쨌든 트럼프가 미국대통령이 된 이후로 김정은과의 핵협상 정치쇼를 비롯해 , 코로나19의 자국내 확산사태를 독감에 불과하다고 발언하고 , 자신이 감기를 위해 먹는 약을 코로나 19 특효약이라고 선전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감염자를 자초하는 등 전 세계에 평온한 날이 거의 없었다면서, 2020년 미국대선에서는 그가 다시는 재선되지 않기를 희망하는 분위기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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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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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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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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