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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관, 백일맞은 아기팬더 푸빠오가 한국민에 감사하는 편지공개.

 

한국에서 태어난 첫 중국팬더 푸빠오( 福宝)가, 지난 4일 100일을 맞아 자신에게 예쁜 이름을 지어준 한국인들에게 감사편지를 보내며, 한중간 우의증진을 기원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 대사 싱하이밍. 邢海明 ·56) 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푸빠오가 한국민들에 보내는 감사카드를 공개하는 형식을 통해 중국팬더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기팬더 푸빠오의 감사편지는 " 중한 우의를 응원해주시는 친구 여러분,  안녕하세요! " 로 시작한다.

 

" 한국에서 태어난 지난 100일동안 한국민들의 응원 덕분에 포동포동한 통통이로 훌쩍 성장했다며, 엄마 아빠가 한국민들이 좋은 이름을 지어줬다고 알려줬기에 한국 친구 여러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 건강하세 성장해 중한 우의의 사도로서 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중한 양국 국민들께 행복과 즐거움을 안겨드리고 싶습니다! " 라고 사랑의 인사를 전했다.

 

푸빠오는 용인에버랜드에서 지난 7월 29일 태어나, 한국에서 출산된 중국팬더 1호를 기록했다.

 

푸빠오의 부모는, 4년전인 2017년 중국 쓰촨성에서 한국에 들여온 암컷 아이바오 (7세)와 수컷 러바오(8세) 이다.

 

에버랜드측과 주한 중국대사관은 공동으로, 한국에서 처음 태어난 아기팬더의 이름을 공모하는 행사는 지난 9월부터 실시해, 100일 째 되는 10월 28일 복 복자, 보물 보자를 합성해, '복 덩어리' 라는 뜻의 푸빠오 ( 福宝)로 이름을 지었다.

 

주한 중국대사관도 공식 위챗계정을 열어 한국인들의 아기 팬더 이름짓기에 적극 동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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