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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국건국후 최대 3천억 원대 뇌물받은 고관, 1심에서 사형 선고.

 

지난해 8월 11일, 중국 뇌물 독직사건중 최고액수인 17억 8천 800만 위안 ( 한화 환산 3천억 원상당) 이 확인된 전 화롱자산관리유한공사 ( 中国华融资产管理股份有限公司) 의 이사회 회장이었던 라이샤오민 (賴小民)에게 , 지난 5일 텐진시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

 

텐진시 법원은 어제 5일 , 피의자 라이샤오민에게 뇌물죄로 사형과 전 재산몰수형, 탐욕죄 ( 贪污罪)로 징역 11년, 중혼죄로 징역 1년 을 합해 , 사형을 선고했다고 중앙정법위원회의 홈페이지인 창안왕 ( 长安网 )을 인용해 중국매체들이 보도했다.

 

 

라이 샤오민의 뇌물수수행각은 지난 2018년 4월 적발돼 즉각 구속됐고 2년 넘게 광범위한 조사를 벌여 지난해 8월 11일 그에 대한 재판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의 뇌물수수행각과 관련된 중국의 은행 보험 그리고 감독기관의 관련자 16명이 줄줄이 낙마해 재판에 넘겨졌던 중국금융계의 최대비리사건으로 비화됐었다.

 

라이 샤오민이 이사회 회장으로 10년동안 재직했던 화롱자산공사는, 전 중국은행들이 대출금을 갚지 못해 인수한 부실채권들을 도맡아 각종 부양책으로 정상화시켜 다시 시장에 내보내 중국경제를 회생시키는 막중한 업무를 수행하는 국영기업이다.

 

한국의 자산관리공사같은 업무를 총괄한 라이 전회장은, 이 과정에서 알짜 회생자산을 특정인과 특정기업에 넘겨주는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뇌물을 받아온 것이다.

 

라이 전회장이 10년동안 재직하면서 받은 17억 8,800만 위안 이라는 뇌물액수를, 10년 재직기간 약 3,650일로 나눠 계산해보면, 그동안 매일 하루에 49만 위안 ( 한화 환산 약 8천 3백만원) 을 받았고, 이를 또 24시간으로 나눠보면 잠자는 시간까지 포함 매 시간 2만 위안 ( 환화 환산 약 340만원 ) 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계산된다.

 

어제 내려진 텐진법원의 판결은 1심으로 곧 2심이 진행될 것인데, 중국의 재판은 2심제가 원칙으로 , 랴오샤오민은 곧 2심에도 사형이 확정돼 올 상반기안에 사형이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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