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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브랜드의 날' 맞아 프리미엄 차이나 브랜드 소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2014년 5월 10일 산업시찰 중 중국 산업의 시너지를 높히기 위한 '프리미엄 중국브랜드 계획'(好品中国计划) 지침에 내렸다. 이에 따라 중국 국무원은 매년 5월 10일을 '중국브랜드의 날'(中国品牌日)로 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브랜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중국브랜드의 날'을 앞두고 신화사, CCTV 등 중국 관영매체들이 국무원 산하에 신설된 '프리미엄 차이나 브랜드 건설 판공실'과 함께 '프리미엄 차이나 브랜드'가 갖춰야 하는 4대 요소에 대해 소개했다.

 

1. 프리미엄 스토리 ( 好故事
상품 관련 스토리는 그 자체로 문화적인 힘을 갖는다. 상품 속에 담긴 문화는 해당 기업과 창업자 혹은 해당 상품의 역사에 관한 스토리를 말하는 것으로, 그 스토리가 소비자들을 감동시킬 수 있다. 현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이와 같은 스토리는 필수요소이고, 특히 디지털 마케팅이 대세인 오늘날, 상품의 스토리는 소비자의 마음을 가장 움직이고 공감케 하는 핵심요소이다.

 

2. 프리미엄 품질 (好品质)
좋은 품질이란 바로 제품력이다. 품질은 브랜드의 근간으로 브랜드 파워의 견고함을 결정하고,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충성도를 결정한다.

핵심기술 및 특허기술, 독특한 생산 및 가공공법, 국가급 혹은 국제적 인증 및 평가 등이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상들의 유입과 유통을 촉진시킨다.

 

3. 프리미엄 브랜드 (好品牌)
좋은 브랜드 자체가 바로 브랜드 파워이다. 이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브랜드에 대한 잠재의식을 형성하고 구매 의사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개성 있는 브랜드, 이색적인 마케팅 방식, 독특한 포장법,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력, 사회책임과 사명에 충실하다는 인식 등은 좋은 브랜드 형성을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된다.

 

4. 프리미엄 평판 (好口碑)
소비자들 사이의 입소문은 대중과 소통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선 쇼설커머스 포인트 마케팅, 뉴미디어 마케팅에 무게중심을 둔 동영상 콘텐츠화가 필수적이다. 브랜드 마케팅은 중국 프리미엄 브랜드 계획의 시작이자 종점이라고 할 수 있다.ㅣ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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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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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