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70만 명
중국의 간호사 수다. 전국 수치다. 중국은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간호사 등 의료진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전국 간호사 수는 매년 늘고 있다.
중국은 12일 국제간호사의날 제110주년을 맞이하여, 자국의 간호사 자원이 약 470만 명에 이른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 470만 명의 중국간호사 인적자원의 숫자는 지난 해 말 2020년 말 현재의 간호사 전체인원을 가르키는 것이며, 이 간호사 인적자원을 중국의 전 인구로 나눠 계산하면, 매 인구 천 명당 간호사 자원이 약 3.35명이 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발혔다.

위 그래프에서 보듯이, 지난 1995년 경 약 백만 명 수준의 간호인력 공급이 20여 년 만에 약 5배로 늘기는 했지만, 늘어나는 의료와 간호수요를 만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신화사등이 분석했다.
한편 국가위생건간위원회는, 중국 의료시스템에서 의사자원 대 간호사자원의 비율은 현재 1 : 1.15명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향후 의사 1명당 간호사의 비율을 약 1,5 명까지 높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당국이 이와 같이 간호사 자원을 많이 필요하게 된 데는, 국가나 공공부문이 제공해야 할 간호서비스의 질을 높혀야 되는 의무에서 비롯된 것으로, 향후 노령화 사회가 가속될 수록 관련 간호사자원의 수요가 크게 늘어 날 것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지난해 초부터 발발한 코로나19의 전염병 확산으로 인한 사망등 인명손실을 막기 위해, 지난해 초 도시봉쇄 명령이 떨어진 후뻬이성 우한시와 올해 초 허뻬이성 스지아좡시 봉쇄사태의 심각성을 해결하기 위해, 인민해방군에 소속된 군 간호 인력들을 군 수송기를 이용해 급파하면서 , 사태확산 저지에 어느 정도 효과를 거뒀던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일선에 투입된 간호사들 가운데 약 3천 명이 감염됐던 것으로 집계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