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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중국 국내 관광객수 1위는 저장성

'2197만 90명'

지난 3분기 중국 내 관광객 숫자다. 코로나19 팬데믹 첫 해인 2020년보다 16.4% 증가한 수치다. 중국 방역 당국의 강력한 봉쇄 정책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되자 관광산업 부문에 '펜트업 효과(Pent-up Effect, 억눌렸던 소비심리의 폭발 현상)'이 나타나는 분위기다.

물론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다시 창궐하면서 코로나19 공포를 키우고 있다. 하지만 지난 3분기 추세만 놓고 보면 중국 관광업계는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분명하다.

중국 관광산업은 내수 의존도가 크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관광객보다 자국민 관광객이 훨씬 많다. 하지만 코로나19 초기 중국 전역이 봉쇄되면서 관광산업을 결정적인 타격을 입었다. 거의 모든 도시들이 봉쇄를 하고 나서면서 인적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다행히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면서 관광업계에 희망의 불씨가 살아났다.

하지만 실질적인 회복까지는 갈 길이 멀다. 무엇보다 관광산업의 피해를 가장 많이 본 광둥성, 베이징, 상하이 등지의 회복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는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중국 국내여행 상품을 이용한 관광객 수는 2197만 명으로 집계됐다. 또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지역은 저장성으로 나타났다.

저장성은 3분기 관광객 수가 300만 명을 넘었다. 2위는 후베이성로 3분기 관광객 수는 212만 명이었다. 반면 관광객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톈진으로 10만 명이 되지 않았다

 

1위: 저장성

2위: 후베이성

3위: 구이저우성

4위: 장쑤성

5위: 후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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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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