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베이징동계올림픽 44개 경기장 준비 완료

'2022, 2, 44'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관련 숫자들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2022년 2월에 4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2월 4일 개막해 20일까지 총 17일 동안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경기장은 베이징, 옌칭, 장자커우 등 3개 지구에 조성돼 있다.

2008년 하계대회 개·폐회식, 육상, 축구 경기가 열린 베이징 국립경기장은 이번 대회에서도 개·폐회식 장소로 쓰인다.  베이징국립실내경기장과 우커송스포츠센터에서는 아이스하키 경기가 펼쳐지고,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는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베이징 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70㎞ 떨어진 옌칭에선 알파인 스키,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경기가 펼쳐지고, 장자커우에서는 스키 종목이 열린다.

장자커우는 베이징에서 약 220㎞ 떨어져 있는데, 중국은 두 도시를 연결하기 위해 2019년 12월 시속 350㎞로 달리는 무인운전 고속철도를 개통하기도 했다.

미국, 영국, 일본 등의 외교적 보이콧 조치에도 베이징동계올림픽 준비는 차곡차곡 진행되고 있다.

올림픽은 세계 화합의 상징이다. 

보이콧이 있다는 것은 세계가 그만큼 불화합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럼에도 세계인들은 올림픽을 멈추지 않고 진행해 화합의 정신, 올림픽의 불꽃만큼은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베이징동계올림픽도 다르지 않다. 경기장별로 살펴보면 베이징에선 빙상종목, 옌칭과 장자커우에는 설상종목 경기가 열리게 된다.

베이징올림픽과 패럴림픽 운영지휘부의 옌청(延成) 집행주임은 "12개 주요 경기장이 모두 완공돼 여건이 갖춰졌고, 각 경기장과 비경기장 운영진 구성도 완료됐다"고 밝혔다.

모든 경기장이 첨단기능의 시설 관리 시스템, 관중 운영 시스템을 갖춰 빙판 온도, 관중석 온도를 달리한다. 관중석 온도는 약 16도로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