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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대만 표시 지도 올린 업체에 벌금

 

이제 중국에서 대만을 국가로 표시를 하면 벌금까지 부과하고 있어 주목된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는 중국 정부가 가장 중시하는 사안 중 하나로 꼽힌다. 정치, 외교, 문화, 경제 등 분야를 막론하고 '하나의 중국'이라는 양안 정책 준칙에서 벗어나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일본계 편의점 프랜차이즈 기업 세븐일레븐 중국 법인이 대만을 독립된 국가로 표시한 지도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받았다.

대만중앙통신사는 7일 중국 정부 사이트 '신용중국'을 인용해 베이징시 당국이 세븐일레븐 중국 법인에 15만 위안(약 28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시는 세븐일레븐이 대만과 중국이 별개 국가인 것처럼 표시된 '잘못된 지도'를 사용했으며, 남중국해 섬들과 현재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인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를 지도에서 누락시킨 점을 행정 처분의 근거로 삼았다.

한편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세븐일레븐 벌금 부과를 거론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분할할 수 없는 일부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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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