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1126㎡, 지상 6층'
중국이 새로 문을 연 무형문화재관 규모다. 전시품만 1298점에 달한다.
9일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중국공예미술관∙중국무형문화재관이 지난 5일 문을 열었다.
이 박물관은 중국 공예미술과 무형문화유산 국가급이다.
중앙 정부가 나라를 대표해 설립한 박물관이란 의미다.
중국를 대표하는 국가와 수도문화 이미지로서 새로운 시대문화 발전의 기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 랜드마크인 것이다.
이와 함께 베이징동계올림픽 기간 중 중요한 문화 콘텐츠로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개막전 '중화 보물'이다.
중국 무형문화재와 공예미술전은 8개 섹션으로 나뉘어 공예미술, 고금예술, 전통악기, 실로벽화, 중화희곡, 금석전각, 목판연화, 민속공연 등 다양한 카테고리 1298점이 전시된다.
'135' 기간 중 건립이 결정된 국가중점문화시설로 중국국립공예박물관∙무형문화재관은 건축면적 91126㎡, 지상 6층 규모로 베이징 중축선 북연장선 상에 위치하고 서쪽으로는 올림픽산림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창당 100년 기념 중국공산당 역사전시관, 북쪽으로는 중국과학기술관, 남쪽으로는 중국역사연구원, 둥지체육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2019년 3월 30일 건설공사가 터를 잡고 2022년 1월 5일 공사 준공검사까지 순차적으로 참여한 건설자는 8천여 명, 전체 공사는 1012일에 걸쳐 진행됐다.
중국예술연구원 원장, 중국공예미술관, 중국무형문화재관 한자용 관장에 따르면 중국무형문화재 호약성해는 개막전인 '중화괴보-중국무형문화재 및 공예미술전'의 일부 문화광채, 예술적 매력, 형식의 정교함, 쉽게 진열 시연할 수 있는 내용을 취합하여 중국 전통공예미술과 중국무형문화재가 중화문화의 입장을 지키고 전승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소장품의 80%를 처음으로 사회공중에 전시한 것으로, 대부분 중국예술연구원이 70년간 축적한 소장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