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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동계올림픽서 주목받는 '디지털 위안화'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디지털 위안화(e-CNY) 가 화제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현금 지불이나 카드 결제 대신 디지털 위안화 결제가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포춘에 따르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중국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 경기장 내 모든 곳에서 디지털 위안화 결제가 가능하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디지털 위안화 앱 ▲스마트워치/스키장갑/배지 등 웨어러블 장치 ▲카드나 손목 밴드 형태의 '하드 월렛(실물 지갑)' 등을 통해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할 수 있다. 별도 수수료가 없고 신용카드 결제보다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당국은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 기간에 선수단과 취재진 등 외국인에게도 디지털 위안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장뿐만 아니라 교통, 숙박, 쇼핑, 관광, 의료, 통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디지털 위안화 전자지갑은 2억6000만 개, 디지털 위안화 사용 가능 장소는 800만 곳에 달했다.  누적 거래액은 875억 위안(약 16조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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