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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Z세대, 전자 독서 사용자의 44.6% 차지

'44.6%'

중국에서 전자 독서를 하는 MZ세대 독서인 비중이다. 중국은 조만간 독자 2명중 1명 꼴로 지면 책이 아니라 전자 책을 보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책 분야에서 중국은 출발은 뒤졌지만 이제 세계 어느 곳보다 빠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본래 책의 나라다. 세계에서 유일하고 구어, 말하는 언어와 문어, 글로 쓰여진 언어가 다른 나라다. 

본래 표음문자만 사용한 미국 등 유럽국들도 이런 중국어에 빠르게 적응해 학문을 위한 중국어를 학습하는 데 한국만 유독 구어 중국어만 고집하는 이들이 많다. 심지어 한자 없이 중국어를 배울 수 있다고 선전하는 어학당도 있어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아니 글을 읽지 못하는 걸 '문맹'이라고 하는데, 돈을 들여서 중국어를 배워 중국어 '문맹'이 되겠다?' 정말 납득이 되지 않는 태도다.

최근 중국 매체들은 제1회 전국독서대회에서 발표된 "2021 중국 디지털 독서 보고서" 내용을 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독서 사용자의 44.63%가 19~25세의 "Z세대"이며 "Z세대"가 전자 독서의 주역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는 전자 독서 등 문화소비 분야는 물론 중국 소비 시장 전반에서 주역으로 부상하며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점차 사회에 진입하여 엄청난 소비 잠재력을 가진 수억의 "Z세대"들이 있으며 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계속 방출될 것이다.

그들은 소비 습관, 소비 선택 및 소비 패턴이 다르며 독특한 소비 취향, 소비 패턴 및 소비 특성을 형성하고 있다. 소비 능력이 방대하고 소비 업그레이드, 산업 업그레이드 및 비즈니스 형식 업그레이드를 형성하는 데 강력하며 공급 구조 개혁을 계속 강력하게 추진하고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주요 소비자 그룹이 될 것이다.

Z세대는 삶의 질을 중시한다. 실제로 "Z세대"는 제품 품질에 가장 관심이 있다. 그들은 온라인 평가 및 공유에 의해 자극되고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아 '이리저리 쇼핑'하고 품질과 '품질-가격 비율'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인다. 좋은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고품질을 전제로 높은 가격을 기꺼이 감수하기도 한다. 가구 산업의 소비를 예로 들면 최근 몇 년 동안 "맞춤형"마케팅과 건강하고 환경친화적인 자재 마케팅이 번성했으며 "Z세대"가 주요 고객으로 이끄는 새로운 변화이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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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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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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