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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경제기술개발구,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 기업 4000개 넘어서

 

중국 경제가 빠르게 IT(정보기술) 디지털화하고 있다. 핵심은 빅데이터와 AI 등이다. 

지역은 베이징을 중심한 경제권, 광저우 등을 중심으로 한 경제권이다. 

최근에는 항저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도 떠오르고 있다. 베이징은 톈진과 연결된 경제망을 중심으로 디지털 산업이 집중 육성되고 있다.

디지털 산업은 수익, 효율성 뿐 아니라 그동안 중국 주요 도시들의 환경을 괴롭혀 왔던 굴뚝산업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어, 한경 오염 개선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

19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톈진경제기술개발구(TEDA, Tianjin Economic-Technological Development Area)가 최근 디지털 경제와 관련하여 발표회를 개최했다.

해당 발표회에 따르면 톈진경제개발구는 디지털산업 육성, 전통 산업의 디지털화, 디지털화 관리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화 수준, 도시 인프라 설비 수준 및 디지털화 서비스력을 전면적으로 향상시켜 디지털 경제 발전에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2021년 톈진경제기술개발구의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 영업 수입은 1500억 위안(약 19조 원)을 넘어섰으며, 스마트 공장 12개와 기업 클라우드 플랫폼 11개가 새로 생겼다. 해당 경제 개발구에는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 기업이 4000개 이상 모여 있으며, 세부 산업으로는 디지털 제품 제조업, 디지털 제품 서비스업, 디지털 기술 응용업 등이 있다.

한편, 톈진경제기술개발구는 TEDA디지털산업단지(泰达数字产业园)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 해당 산업단지에는 현재 300여 개의 디지털 경제 기업이 있으며 반도체 칩, 공업인터넷, 디지털 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산업을 아우르고 있다. 해당 산업단지는 중국에서 가장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과학기술 디지털 경제 산업단지로 볼 수 있다.

톈진경제기술개발구 300여 개 디지털 경제 기업의 연간 영업수입은 200억 위안(약 3조9000억 원)에 달한다. 그 중 국가 육성형 첨단 기술 기업은 45개, 국가 과학기술형 중소기업은 34개이다.

앞으로 톈진경제기술개발구는 디지털 경제 분야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기업 디지털 기술 혁신 및 디지털 응용 전환 등을 통해 디지털화 응용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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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