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22년 중국 대기질 환경 도시 순위, 1위 하이커우시(海口市)

 

한 때 중국 베이징의 별명은 '고담시티'였다. 매일 뿌연 스모그가 자욱해 마치 영화 베트맨에 등장하는 고담시티 같았기 때문이다. 

건강에도 나쁘고 이미지도 나쁜 도시가 바로 베이징이었다. 중국 당국은 베이징의 맑은 하늘을 얻기위해 인공강우도 내리고 하고 주변 공장들 정비에도 나섰지만 스모그는 여전히 베이징의 골칫거리다.

최근 중국의 대기질 환경 도시 순위가 발표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중국 전역의 339개 지급(地级) 이상 도시의 평균 대기질이 우수했던 날의 비율은 89%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 하락했다. PM 2.5 평균 농도는 16㎍/㎥으로 작년 동기와 비슷하게 유지되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339개 지급 이상 도시의 평균 대기질이 우수했던 날의 비율은 85.3%로 작년 동기 대비 0.2% 하락했다. PM 2.5 평균 농도는 30㎍/㎥으로 작년 동기보다 3.2% 하락했다.

7월 기준 168개 중요 도시의 대기질 환경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하이커우시(海口)

2위, 황산시(黄山)

3위, 주하이시(珠海)

4위 라사시(拉萨)

5위, 창더시(常德)

 

하이커우시, 황산시, 주하이시, 라사시, 창더시의 대기질이 비교적 좋았다. 역시 해안가, 산이 있는 도시들의 공기가 좋았다. 라사시는 주변에 공장이 없는데, 4위에 그친 건 의외다 싶다. 나름 산업화한 창더시가 5위까지 오른 것도 눈에 띈다.

반면, 타이위안시(太原), 양취안시(阳泉), 진중시(晋中) 등 도시의 대기질 환경은 나쁜 편이었다.

 

1~7월의 주요 도시 대기질 환경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하이커우시(海口)

2위, 라사시(拉萨)

3위, 저우산시(舟山)

공동 4위, 선전시(深圳)/후이저우시(惠州)

6위, 황산시(黄山)

 

하이커우시, 라사시, 저우산시, 선전시, 후이저우시, 황산시의 대기질 환경 순위는 비교적 좋았다. 반면 웨이난시(渭南), 타이위안시(太原), 시엔양시(咸阳)의 대기질 환경은 상대적으로 나쁜 편이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