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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 학과별 졸업생 수입 순위, 1위 소프트웨어공학

 

어떤 학과를 나와야 돈을 많이 벌까?

사실 한국에서도 통하는 질문이다. 한국에서는 의대를 꼽는다. 자연히 의대 입학 점수가 높아졌다. 오죽했으면 "서울대 의대부터 제주대 의대까지를 성적순으로 다 채우고 나면 서울대 기타학과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말이 나왔을까.

그동안 중국에서는 이 질문이 한국보다는 실감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중국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대학도 대학이지만 학과에 따른 격차도 커지고 있다.

중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학 학과별 졸업생의 수입 차이가 크다. 모든 대학생이 졸업 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같은 학력을 지녀도 전공 학과가 무엇이냐에 따라 졸업 후의 임금과 대우에는 큰 차이가 있다.

한동안 금융 분야 학과가 인기더니 최근들어서는 IT 관련 학과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무래도 중국 당국의 인재 양성 정책과 맞물려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의 학과별 평균 월 수입 순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소프트웨어 공학 관련 학과

소프트웨어 공학 전공 학생은 졸업 후 프로그래머나 연구 및 개발 분야로 발전할 수 있다. 평균 월 수입은 1만3686위안이다. 중국의 소프트웨어공학 수출액이 2150억 달러, 관련 직원이 72만 명에 달하는 것만 봐도 해당학과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2위, 컴퓨터 관련 학과

컴퓨터 관련 학과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학과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컴퓨터 분야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서 졸업 후의 임금은 거의 1만 위안을 넘는 1만1320 위안이다. 대부분의 대기업에서는 컴퓨터 관련 인재를 필요로 한다. 또한 컴퓨터 관련 학과는 통신, 디지털, 자동화 등 발전 분야가 굉장히 넓고 다양하기 때문에 전공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따라서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3위, 빅데이터 관련 학과

최근 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해당 전공을 모르는 학생이 많다. 그러나 통계에 따르면 빅데이터 학과의 평균월 수입은 9870위안으로 3위를 차지했다. 빅데이터 관련 전공은 일반적으로 빅데이터 수집 및 관리를 배우는 학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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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