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이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중국 외교부가 외국인의 중국 방문을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예고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지난해 일방적 비자 면제 국가를 확대했으며 향후 적용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양회(兩會)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내용과도 일맥상통한다. 마오 대변인은 "현재 중국은 38개 국가를 대상으로 일방적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54개 국가에 대해 240시간 무비자 환승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200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무비자로 중국에 입국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1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일방적 비자 면제 정책을 통해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339만 명을 넘어 전년 대비 1200% 급증했다. 그는 "앞으로도 외국인의 중국 방문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추가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국 각 대사관과 영사관은 이미 비자 예약 절차를 폐지했으며 방문 비자는 즉각 발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즉각적인 출국 환급 서비스가 시범 운영 중이며, '외국 카드 내부
중국 자동차 시장이 ‘본토 브랜드 위주의 성장’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 본토 AI 서비스가 늘면서 ‘딥시크 자동차’ 등 본토 AI를 장착한 첨단 자동차에서 본토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2월 그동안 중국 시장을 주름잡던 벤츠, BMW글로벌 유명 브랜드들 보다 중국 본토 브랜드 차량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월 중국 본토 브랜드 신에너지차의 소매 침투율은 70%를 기록했다.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23%, 주류 합자 브랜드에서는 4%에 불과했다. 월별 국내 자동차 시장의 소매 점유율을 보면, 2025년 2월 주류 자국 브랜드 신에너지차의 소매 점유율은 73%로 전년 대비 4.4%포인트 증가했다. 신흥 브랜드의 점유율도 19.9%로 2.6%포인트 상승했다. 신에너지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관련 기업들 간의 가격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5년 2월 비직영 모델 신에너지차의 할인율은 12.5%까지 상승해 전월 대비 1.6%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전통 내연기관 차량의 할인율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감소했다. 중국 자동차 협회 측은 "설 연휴 전 장거리 이동과 기온 변화
중국에서 내수시장을 둘러싼 기업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일부 과잉 경쟁은 해외 기업을 내수 시장에서 내쫓는 것은 물론 자국 기업 간에도 경영에 타격을 줄 정도로 격화하고 있다. 이에 최근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3차 회의에서도 우려가 나왔을 정도다. 중국 당국은 전인대 보고서를 통해 지역 보호주의와 시장 분할을 타파하고, 시장 진입 및 퇴출, 요소 배치 등 경제 순환을 저해하는 걸림돌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내부 경쟁 심화’ 문제를 종합적으로 정비하겠다는 것이다. 중국 시장의 과잉경쟁 문제는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 7월 30일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내부 경쟁 심화’의 악성 경쟁을 방지할 것을 제안한 이후,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이를 종합적으로 정비했을 정도로 중국 당국이 관심을 가지는 문제다. 당시 중국 당국은 지방 정부와 기업의 행위를 규범화할 것을 강조했다. 이 같은 내용은 이번 전인대 정부 업무 보고서에서도 다시 언급되고 있다. 전인대와 함께 중국 당국의 본격적인 시장 경쟁 완화를 위한 정책도 쏟아질 전망이다. 전국정협 위원이자 치안신(奇安信) 과학기술그룹의 회장인 치샹둥(齐向东)은 "내부 경쟁이
중국 경기 침체의 우려가 깊은 것은 소비자물가 뿐 아니라 생산자 물가(PPI) 역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생산자 물가의 하락은 소비자 물가의 하락을 예고하는 것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이 공개한 지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1% 하락, 전년 동월 대비 2.2% 하락했다.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1%포인트씩 하락폭이 축소되었지만, 여전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더한다. 중국 당국은 PPI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첫째, 춘절 전후로 산업 생산이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대부분의 건설 프로젝트가 중단되어 건축자재 수요가 감소했다는 점을 꼽았다. 연휴 및 저온 기후 등의 영향으로 건설 프로젝트가 다수 중단되었고, 이에 따라 건축자재 수요가 둔화되었다. 이에 따라 흑색금속 제련 및 압연 가공업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0.6% 하락했고, 비금속 광물 제품업 가격은 3.5% 하락했다. 또 이어 춘절 기간 동안 석탄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는 점 역시 생산자 물가 하락의 한 요인으로 꼽혔다. 석탄 생산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으며, 발전소와 항만의 석탄 비축량이 충분해 석탄 가공 가격이 전년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제14기 전국위원회 제3차 회의가 모든 의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0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폐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협 각 참여 기관과 광범위한 정협 위원들이 시진핑 국가 주석을 중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중공중앙)와 더욱 긴밀히 단결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우수한 전통을 계승하고 정치적 책임을 다하며, 인민정협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중국식 현대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왕후닝(王滬寧) 전국정협 주석이 폐막 회의를 주재했으며, 시진핑 국가 주석을 비롯해 리창(李强), 차이치(蔡奇), 딩쉐샹(丁薛祥), 리시(李希), 한정(韓正) 등 주요 지도자들이 주석단에 자리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폐막 회의에서 왕후닝 주석은 "이번 회의에 참석해야 할 정협 위원은 총 2154명이며, 실제 참석자는 2082명으로 규정된 인원 요건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회의에서는 △정협 제14기 전국위원회 제3차 회의 상무위원회 업무보고에 관한 결의안 △제2차 회의 이후 제안 업무 보고에 관한 결의안 △제안 심사 상황 보고 △정치 결의 등 주요 안건을 통과시켰다. 왕후닝 주석은 연설을 통해
‘2737만 개’ 지난 2024년 중국에서 새로 설립된 기업체 수다. 하루 평균 2만4000개의 기업들이 새로운 경영을 시작한 셈이다. 기업은 한 나라 경제의 주체다. 생산을 도맡아 국가 경제의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이다. 국가통계국이 28일 발표한 《2024년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통계 공보》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신규 설립된 경영 주체는 2737만 개로, 하루 평균 2.4만 개의 기업이 새로 설립되었다. 공보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신규 설립된 외국인 투자 기업은 5만9080개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실제 사용된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8,263억 위안(약 165조 2,186억 원)에 달했으며, 이 중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일부 자유항을 통한 대중국 투자 포함)의 신규 외국인 투자 기업은 1만7172개로, 23.8% 증가했다. 정부는 기업을 통해 나라 경제의 성장을 도모하고, 성장하는 기업들은 더 많은 세금을 내 국가의 발전의 토대를 만든다. 개인은 기업에서 노동자로 생산의 핵심 역량을 담당하고 기업에서 얻은 수익을 소비하며 다시 경제의 수레바퀴를 돌린다. 나라 경제에서 기업 활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
중국이 2025년 약 5% 성장을 목표로 세웠다. 도시 실업률도 약 5.5%로 묶어 유지키로 했다. 또 신규 도시 일자리 1200만 개를 만들기로 했다. 지난 5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리창 총리는 국무원을 대표해 정부 업무 보고를 진행하며 2024년 주요 성과를 정리하고 2025년 경제 및 사회 발전 목표를 제시했다. 리창 총리가 발표한 정부 업무 보고에 따르면 올해 중국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약 5% 성장 ▲도시 실업률 약 5.5% 유지 ▲신규 도시 일자리 1200만 개 창출 ▲소비자 물가 상승률 약 2% ▲주민 소득과 경제의 동반 성장 ▲곡물 생산량 7000억kg 유지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 약 3% 감소 등의 목표를 설정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여러 경제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분석했다. 첫째 고용 안정과 경제 리스크 방지를 위해 일정 수준의 성장세 유지가 필요하다는 점, 둘째 소비와 관광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며 경제 성장의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등이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또한 고품질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현대적 산업 체계 구
‘7,508억 위안’ 한화로 약 150조 6,480억 원 가량의 금액이다. 지난해 중국 중소기업의 투자 융자 금액 총액이다. 전년 대비 13% 이상 급증한 수치다. 중국이 기술 대기업 육성은 물론, 중소 제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중국인터넷정보센터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6,000만 개 중소기업의 인터넷 공개 데이터를 모니터링 및 분석,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4년 중소기업의 신규 투자·융자 사건 수는 5,780건을 넘어 전년 대비 7.3% 증가했으며, 투자·융자 금액은 약 7,508억 위안(약 150조 6,4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 이는 전체 기업 투자·융자 금액의 84.2%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6.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중소기업의 ‘사업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중소기업의 입찰 성공 건수와 비율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4년 프로젝트 입찰에 성공한 중소기업 수는 169만 개에 달해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이는 4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2020년(84만 개) 대비 102.0% 성장한 수치다.
‘안정적 혁신’ 중국 매체가 지난해 중국 안정적 경제 성장의 비결로 꼽은 화두다. 그동안 중국 당국의 경제 운영 방침은 ‘안정 속의 성장’이었다. 하지만 중국은 지난해 최악의 대외 환경을 맞아, 성장을 위한 혁신에 주력했고 결과적으로 ‘안정 속 혁신’에 성공하면서 경제적 성과를 이뤄냈다는 것이다. 실제 중국의 다양한 분양의 혁신은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굴기’가 가능케 했다. 그 최종 결과에 대한 평가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최소한 지난해 중국의 IT기술 발전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딥시크 같은 성과물을 내놓은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중국 매체들은 이에 대해 “수요 측면에서는, 내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 중앙이 ‘두 가지 중점(重大)’과 ‘두 가지 새로운(新)’ 정책을 신속하게 배치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중국 매체들은 기본적으로 당국의 선전매체다. 당국자의 비리 등에 대해서는 고발하는 사회 감시활동을 가능하지만 당국이 수립한 정책의 방향을 선전하는 것을 주 역할로 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지난 2024년 중국이 수치로 보여준 경제 성과는 적지 않다. 지난해 중국 내수가 경제 성장
‘해양 굴기’에 나선 중국이 해양 바이오 신물질 발굴과 그린 에너지 산업 연계도 나서기로 했다. 중국의 기술굴기가 육지와 IT는 물론, 해양 개발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해양은 본래 바이오 신물질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우선 해양 산업과 바이오 산업을 연계한 ‘해양 바이오’ 산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또 해양 그린 에너지 확보에도 주력키로 했다. 중국 당국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 의약 및 생물 제품 산업도 안정적인 발전을 이어가며, 해양 의약 연구개발과 생물 제품 개발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쉐샹 대변인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지난 2024년 중국 해양 분야의 핵심 기술과 장비가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신흥 해양 산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올 2025년는 이 같은 기초에서 다양한 해양 탐사를 진행해 상업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실제 중국이 자체 설계 및 건조한 첫 대양 탐사선 ‘몽상호’가 정식 취역하여 전 세계 모든 해역에서 무제한 항해가 가능해진 상태다. 이 탐사호는 최대 시추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