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러시아 쿠릴열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발생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사할린주 관할인 오네코탄섬에서 동쪽으로 228㎞ 떨어진 곳이다. 쿠릴열도는 지난 13일에도 남동쪽 99km 해상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한바 있다. 외신들은 아직까지는 피해나 부상 소식이 전해지지는 않았지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러시아 쿠릴열도 인근 해역 강진 발생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깜짝 놀랐어, 처음엔 “천도호(저장성 항저우시 위치)”로 보고, 심장이 내려앉았어 : 내가 있는 곳이 천도호랑 가까운데, 왠지 떨림이 없더라고. 우리 집 금붕어는 어항 속에서 난리인데. 내륙에서 발생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 모두가 무사하고, 지구와 우리 모두의 가정이 안전하길 바라. 평안을 기원해...... 규모 7.5라니, 놀랐네, 어디인지 얼른 찾아봤는데, 다행히 바다이더라고.
텔레그램 N번방의 "박사" 라는 전대미문의 추악한 악마가 한국 사회를 온통 뒤집어 놓은 것도 모자라, 14억 중국인 들에게도 한국의 이름을 욕보이고 있다. 중국은 디지털 기술과 응용분야에 늦게 뛰어들었지만, 그동안 낙후된 상황과 광대한 대륙의 많은 인구들을 결합하는 순기능적인 여러 성공적인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하였다. 한국은 인터넷게임 음악 음반 영상제작등에서, 중국의 롤모델이 되어 중국의 부러움을 산 것이 10년도 되지 않는데, 이제는 중국 네티즌들의 조롱거리로 급전직하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런 악마같은 네티즌 사업가 때문이다. “박사”는 SNS에 고액 모델 알바 구인공고를 올려 돈이 필요한 여성들이 연락해 오면, 알바 비 지급을 이유로 확보한 개인정보를 통해 가족과 지인들로 협박을 하여 영상이나 사진을 요구했다. 이런 방법으로 얻어낸 영상을 비밀방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성 착취 음란물을 텔레그램 채팅방을 통해 유통했다. 피해 여성들은 일을 해결할 방법도 찾지 못하고 요구에 따를 수밖에 없었고, 더 큰 문제는 청소년 등 미성년자들도 있었다는 것이다. 텔레그램 N번방에서는 이들을 노예라고 부르며 그녀들에게 성적 학대에 가까운 행위들도 시켰다고 한다 다음
22일 앙겔라 메르켈(65) 독일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데페아>(dpa) 통신은 메르켈 총리가 지난 20일 자신에게 직접 폐렴구균 예방 백신을 주사해준 의사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뒤. 예방 차원에서 즉시 자가격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총리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는 자가에서 업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며, 며칠 동안 계속해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과 중국은 1972년도에 수교한 이래, 양국의 경제적 밀월관계는 세계 여러 나라의 부러움을 살 정도 매우 긴밀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는 중국에서 세계 그 어떤 나라에서 보다도 많이 팔리고 있다. 현지생산공장도 독일 자동차회사들이 가장 많이 진출했다. 지금도 중국 고위 관료나 경찰 등 국가치안 담당기관, 그리고 국영과 사영기업을 막론하고 고위 경영자들의 승용차는 모두 독일 아우디 차량을 사용하고 있다. 중국에서의 독일 브랜드 자동차 시장 점유율의 세계 어느 나라에서 보다 높다. 중국 외교부의 공식 의전차량도 이우디 차종이 대부분일 정도이다. 게다가 지난 해에는, 미국의 강력한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를 팬데믹 선언을 한 후, 일본 정부와 IOC에 빠른 결정을 요구했다. 또한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 도쿄올림픽에 선수들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 밝히자, 상황은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했다. 무리를 해서라도 올림픽 강행 의지를 보이던 아베 총리가 연기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IOC에서도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 IOC 위원 딕 파운드는 23일(현지시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은 IOC의 공식 판단은 아니지만 사실상 올림픽이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내년을 2020년이라고 부르는 게 어때, 이렇게 하면 연기된 것이 아니지. 설령 연기하지 않더라도, 감히 몇 개의 나라가 갈 수 있겠어? 현명한 선택을 하자! 틀림없이 연기될 거야, 의심의 여지가 없지. 현실에 직면하자. 현실적인 행동을 하자!
23일, 베이징 질병 통제 예방 센터 부장 Pang Xinghuo는, 전날 확인된 희귀한 사례하나를 소개했다. 바로 천진출신으로 미국에 유학해 공부하다 귀국한 천모씨( 18세, 미국 Tulane University 재학 유학생)이, 귀국자로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팡부장은, 이처럼 특히 미국의 코로나 확진세가 급증하면서, 유학생이나 사업가등 미국에거 거주하고 돌아온 귀국자들에게 , 베이징등 국제공항 방역당국의 검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 모 유학생은 확진판정 후, " 귀국하기 14일 전에는, 학교 캠퍼스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외식도 하고 백화점에 쇼핑도 하고 슈퍼마켓에도 다녔었는데, 그 당시 나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다녔었다" 고 증언했다. 천 모 유학생은, 귀국전에 인후통과 같은 증상이 지난 3월 17일부터 조금 생겼다고 밝혔는데, 그는 이틀 후인 19일 미국 뉴 올리언즈에서 출발해. 휴스턴과 샌프란시스코를 통해 CA986 편을 타고 20일 베이징에 도착했었다. 방역당국은, 천 모 유학생이 스스로 자진 신고한 후 공항현장에서 진행된 조사에서, 목의 통증과 고 마른 기침과 같은 증상을 보였으며, 체온은 37
23일 호주 올림픽위원회는 집행위원회의 화상 회의를 열어 올해 7월 도쿄올림필 출전 선수들을 소집하기 않겠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호주 올림픽 위원회 각 종목의 집행위원회는, 선수들의 건강은 물론, 올림픽에 대비하기 위한 정상적인 소집과 훈련을 보장 할 수 없는 상태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호주 올림픽 위원회는 23일 현재, 일본이 국제사회의 압박속에서도 도쿄올림픽 연기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지만, 호주는 하계올림픽이 1년 연기된다는 가정하에, 2021년의 하계 올림픽 개막을 위해 장기 계획하에 훈련을 준비하라는 통지를, 회의 개최전에 모든 선수들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호주 올림픽위원회 CEO 맷 캐롤은, 올림픽에 호주 대표로 출전할 대표선수들의 개인적 상황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많은 선수들이 지금 현재 외국등 전세계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호주에 입국해 합동훈련을 하라고 통지하는 것도 사실 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덧붙혔다. 호주 올림픽대표단장 체스터만은 25개 종목 선수들은 모두 올림픽 연기를 찬성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바이러스가 통제될 것을 희망하며, 선수들은 내년 대회를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1년을 더 준비할 것이
세르비아의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은 지난 15일, EU 가입을 희망해온 기존의 입장에서 벗어나 "EU 연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를 도울 곳은 중국밖에 없다"고 세르비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말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중국 의료진은 입국 금지 명단에서 제외됐다”면서 중국 정부에 의료 지원을 요청했다. 중국은 즉시 1차 구호물자를 베오그라드에 보냈다. 이는 세르비아가 다른 나라로부터 받은 첫 번째 방역 물자였다. 지난 17일 저녁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양국의 우의에 자부심을 느끼며, 중국 친구의 도움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 이라며 트위터를 통해 중국 정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중국 정부의 세르비아 의료 지원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글을 좀처럼 쉽게 리트윗하지 않는데, 이 글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네. 광둥 백의의 “천단”(의료진)이 이미 출발했어. 미래를 환하게 전망하며 세르비아를 응원할께. 대통령이 자기 나라의 국민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어. 이런 용감성과 책임감은 당연히 도와줄 만하지 않나?? 파이팅! 코로나가 끝나면 세르비아에 한번 가보고 싶어. 코로나가 종식된 후에야 세르비아에 갈
중난산박사는, 중국의 최고과학자집단이 모인 중국공정원의 원사이며, 중국호흡기질환임상의학연구센타의 센타장으로서, 코로나 19 의 발병초기부터 현장에서 치료는 물론, 중국 전체의 방역시스템을 설계한 사람이다. 올해 나이 85세 이지만, 보디빌딩으로 단련된 튼튼한 체력으로 유명해, '바이러스 사냥꾼' 이란 별칭으로 불릴 정도의 전문가이다. 18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난산(鐘南山) 공정원 원사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고위급 전문가팀 책임자로서, 이날 광저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발원지와 관련된 질문에 "코로나19 전염병이 우한에서 발생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이 바이러스의 발원지가 꼭 우한이라는 근거는 없다"고 확인했다. 그는 “ 현재 코로나 19의 발원지를 특정하는 일은 매우 과학적인 영역에 속하는 문제로서, 이를 정확히 특정하려면 분자생물학등 바이러스에 관한 여러 연구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면서 "이러한 연구와 명확한 근거 없이, 섣불리 우한을 발원지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과학적으로 매우 무책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중 원사는, 지난 달 말부터 일부 서방국가들, 특히 미국이 중국책임론을 거론 한 것에 대해, “코로나
지난 주말, 30여 년간 근무했던 회사로부터 조그만 물품이 배송되었다. 박스를 열어보니 마스크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걱정이 많겠지만 건강에 유의하라는 당부의 글과 함께, 구매하기 어려운 마스크를 보내온 것이다. ‘정말 좋은 회사에서 근무 했었구나’라는 고마운 마음이 다시금 들었다. 중국 근무 동안에도 그러했다. 해외 주재원으로 근무하게 되면, 보통 주거비 지원을 받는다. 회사에 따라, 직급에 따라 지원금액에 크게 차이가 있다. 중국 특히 북경은 한국인들이 특정 지역에 모여 살기 때문에 어느 아파트 몇 동에 거주한다고 하면, 어느 수준의 지원을 받는지 금세 알아차리게 된다. 회사 오너가 관심을 갖고 챙겨주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회사 간에는 간극이 크다. 본인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해도, 가족들 보기에 면이 서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중국의 주택 밀집지역에서는 부동산 중개업소를 곳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간판에는 보통 집을 나타내는 ‘房’이나 ‘家’ 글자가 들어있다. 개인이 운영하는 규모가 아주 작은 업소도 있지만, 보통 체인점 형태로 규모가 제법 되는 중개업소가 많다. 체인점 명칭이 재미있다. ‘我爱我房 - 나는 우리 집을 사랑해’
넷플릭스 '킹덤 시즌2' (이하 '킹덤2') 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비슷한 시기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킹덤2'는 '이창'(주지훈)이 역병의 근본을 쫓아 한양으로 향하고, 조선의 한 가운데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음모를 둘러싼 피의 사투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상황과 맞물리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킹덤'1은 18일 오전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드라마 순위 7위에 올랐다. 시즌2는 10위다. '킹덤' 시리즈는 중국에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았지만, 팬들로 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은 '킹덤2'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나는 시즌2를 단숨에 다 봤어. 똥을 피한 남자아이가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킹덤 시즌 2를 <시체의 왕조>라고 부르는 게 낫겠어. 나는 배두나를 정말 사랑해. 한국의 좀비는 정말 생동감 넘치게 뛰어다녀. 정봉오빠(안재홍)를 보다니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