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이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다. 미국은 기존 질서를 유지하려 하고, 중국은 중국도 존중받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려 한다. 과연 둘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주제를 놓고 미국을 가장 잘 아는 중국인으로 꼽히는 추이톈카이 주미 중국대사와 중국은 가장 잘 아는 미국인으로 꼽히는 윌리엄 코헨 전 미 국무부 장관이 대화를 했다. 미중 수교 40주년을 맞아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과 국제문제 연구소 주최 세미나에서다. 14일 자유아시아 방송은 세미나에서 추이톈카이와 코헨의 대화를 잘 정리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추이톈카이와 코헨은 미중 간 협력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공감하면서 양국 간에 신뢰 부족의 책임을 서로 떠미는 모습을 보였다. 코헨은 과거 40년 동안 유지된 미국 중심의 세계가 그대로 유지되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추이톈카이는 중국은 중국이 원하는 방식대로 발전하고, 그 지위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추이톈카이나 코헨은 모두 미중의 공통 이익이 양국 관계를 지금까지 유지시켰다는 의견을 같이 했다. 추이톈카이 "이러한 공통 이익은 계속 늘었다"라며 "특히 무역 관계와 세계 공동으로 대처해야 할 문제에서 그렇다."라고
중국의 남성 위주 구인 실태가 외신들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처음 그러가보다 했는데, 뉴욕타임스 기획을 보니 정말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먼저 알리바바의 구인광고입니다. 이게 무슨 구인 광고인가 싶습니다. 예쁜 여성들이 나와서 남편감의 조건을 말합니다. 난 멋진 남성이 좋아.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IT 업계 근무자야.즉 이 예쁜 여성들을 만나고 싶으면 알리바바로 오라는 것이죠. 다음 동영상은 더 황당합니다. 일자리 구하는 것은 여성을 찾는 것과 같다. "네가 관계를 맺고 싶은 곳과 관계를 맺어라." 입사를 한 뒤는 더더욱 황당합니다. 아래 동영상은 19세 미만 관람 금지입니다. 어디 술집이 아닙니다. 지난해 중국 한 IT 회사의 연말 파티 모습이라고 합니다. 남성 직원 사이에 낀 물병을 여성이 입을 이용해 여는 게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뭔가를 연상시키고, 여성을 이용해 남성을 즐겁게 해주는 게 분명합니다. 뉴욕타임스는 기획기사를 통해 이 같은 현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중국 사회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17년 5월 이후 중국 다수 언론 보도에서 중국의'新 4대 발명(新四大发明)'이라는 단어가 끊이지 않고있다.고속철도, 모바일 결제, 전자상거래, 공용자전거를 포함한 말이다.최근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중국 모바일 업계 최강자라 할 수 있는 텐센트(腾讯) 회장 마화텅이 이를 다시 언급함에 따라이에 대해 BBC가 분석 기사를 보도해 화제가 되었다. Rumor : 고속철도, 모바일 결제, 전자상거래, 공용자전거를 중국에서 발명했다. Fact :중국은 그 어떤 것도 발명하지 않았다. 다만보급, 상용화되는데 앞장선 것 뿐. 新 4대 '발명' 어디서부터 출발한 것인가?'新 4대 발명(新四大发明)'이라는 말은 베이징외국어대학이 2017년 5월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비롯되었다. 이 조사는 20개 국가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중국에서 자국으로 귀국할 때 가장 가져가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케 했다. 설문대상자의 응답 중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것이 바로 고속철도(高铁), 모바일 결제(支付宝), 전자 상거래(电子商务), 공용자전거(共享单车) 였다. 왜 '新 4대 발명(新四大发明)'이라는 말이 계속해서 언급되는가?우선 '4대 발명'이라는
북한과 중국이 비공식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전 세계가 깜짝 놀랐습니다. 중화권 매체들과 각국 주요 매체들이 주판알을 튕겼습니다. 누가 더 이득일까요?뉴욕타임스; 김정은 묘수를 두다.이번 북중 회담을 통해 중국과 북한은 단번에 잠시의 갈등을 뛰어넘어 전통적 동맹 관계를 새롭게 확인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는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했다. 신화사의 보도를 보면 김정은은 "북중관계는 선대가 직접 건설한 우호관계로 그것이 흔들리는 일은 없다"라고 말했다. 물론 이번 회담으로 북한에 대한 제재가 완화될지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 상조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북한을 압박하는 데 중국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지 다시 한번 중국의 위치를 생각하게 됐다. 트럼프가 여전히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력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중국의 역할 없는 그 얼마나 공허한 말인가? 이번 회담으로 중국은 전 세계에 "누구든 북한과 특히 핵문제에서 어떤 협의에 도달하려면 중국을 벗어나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있을 수 없다"라는 것을 선언한 셈이다. 헤리티지 재단의 브루스 클링너(Bruce Klingner) 선임 연구원은 "북미회
최근 발표된 중국 국무원 개혁 방안에 따르면,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폐지되고,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의 기존 방송 관리 기능을 토대로 국가방송총국이 국무원 직속 기구로 신설될 예정이다. 광전총국은 지난 2013년 신문출판총서와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이 합병되어 설립된 것이다. 5년 만에 중국신문출판과 광파전영전시가 다시 나눠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국무원 개혁 방안에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의 5개 관리 분야인 ‘신문’, ‘출판’, ‘라디오’, ‘TV’, ‘영화’ 중, ‘라디오’ 및 ‘TV’ 2개 분야만 국가방송총국에 관할 영역에 들어가 있고, 나머지 ‘신문’, ‘출판’, ‘영화’ 3개 분야는 ‘행방불명’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연 어떤 변화를 야기하게 될 것인가?중국 광전총국 입구 모습출처=바이두 중국 정부에서는 ‘신문·출판’ 분야를 국민의식 형성의 중요한 매개체로 보고, 현재까지도 외자의 유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특히 출판 기업에 대한 출자는 국유기업이 독점하도록 했었다. ‘신문·출판’ 분야가 국무원 산하에 배속되지 않은 것은, 어쩌면 해당 분야에 새로운 관리 제도 개혁의 바람이 불어올 것을 암시하는 것이 아닐까? 아니면 아예 모든 것이 동결되는 개혁
중국이 군비 확장에서도 혁명적 성과를 일구고 있다. 단순히 군사비를 늘려 항모, 미사일 확충에만 나선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드론 우주선, 드론 함대 등 무인 기계 부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18 년 올해 예산안에서 국방예산 지출을 작년보다 8.1% 늘릴 것으로 밝혀 주변국들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 미국의 소리 기획 기사를 재편집했다. 中강군몽행보가속화,주변국에위협적인상황없을것으로강조 2018 년 3월 5일에 개막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올해 예산안에서 국방예산 지출을 작년보다 8.1% 늘어난 1조 1289억 위안(192조 8000억 원)으로 책정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이러한 행보는 트럼프 정부의 국방예산 증액에대응한 반응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리커창 총리도 이날 정부 업무보고에서 "국가 안보 환경에 심각한 변화가 일어난 상황에서 확고부동하게 중국 특색의 강군의 길로 나아가고 국가 주권, 안전, 발전 이익을 단호하고 강력하게 수호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국방 군대 개혁의 지속적 추진과 함께 강력하고 현대화된 변경 방위, 해안 방위, 영공 방위 능력을 확보하고 국방
2018 년 중국 경제 성장 목표치 하락세가 멈췄다. 근 5년 만의 일이다. 중국 경제가 바닥 다지기에 나섰는지 주목된다.리커창李克强총리는 지난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전인대 공작 보고서를 통해 2018 년 경제성장 목표치를 6.5% 좌우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와 동일한 것이다. 중국 당국이 경제성장 목표치를 낮추지 않은 것은 지난 2013년이래 처음이다. 영국의 BBC 중문망은 이 같은 수치를 주목했다. 중국 경제가 바닥 다지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6일 BBC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 2014년 경제 목표치를 7.5% 좌우로 낮춘 이래 연속해서 2015년 7% 좌우, 2016년 6.5%~7%, 2017년 6.5% 좌우로 낮췄다. 올해 드디어 하락세를 멈췄다. 그동안 중국의 실제 성장을 보면, 2014년 7.3%, 2015년 6.9%, 2016년 6.7%으로 예상 목표치를 달성했다. 2017년에는 시장 예상을 0.4% 포인트 소폭이지만 뛰어넘어 6.9%의 성장을 이루며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이에 중국 당국의 올 성장 목표치는 이제 중국 경제가 바닥에 안착했다는 중국 당국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외교부가 시진핑 주석 특별대표 한정 상무위원이 북한의 방한 대표단 단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대표단 단장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 위원회 위원장이다. 그런데 중국에서 관련 보도 태도는 대단히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밀스럽다. 과연 만남이 이뤄졌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왜 그런 것인가?” 납득하기 어려운 비공개“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한정(韓正) 정치국 상무위원이 북한 측과 접촉했는지를묻는 질문에 “한정 상무위원은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특별대표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했고 북한 대표단 단장과 만나 교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13일 자 조간신문 기사다. 12일 오전 중화권 매체들이 한정 특별대표가 북한 대표단과 조우가 없어 보인다며 북중 관계 악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지적이 있은 뒤 나온 반응이다. 실제 관련 기사에 대한 중국 자료는 다음과 같다. 중국 외교부에서 공식으로 밝히는 내용이다. 먼저 외교부 홈페이지 관련 페이지 모습이다. 우리 신문들이 다양한 취재와 분석을 통해 기사를 길게 썼지만, 관련한 중국 외교부 발언은 대단히 짧다. 다음과 같다. 그날의 첫 질문이
“지난 5일 비상사태를 선포한 몰디브에 반정부 인사들의 요청에 의해 인도가 군사개입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한 현 정부를 지지하는 상황이다. 결국 몰디브를 놓고 중국과 인도의 한 판 외교전이 시작됐다. 심지어 군사충돌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다.” 중국과 인도 사이의 몰디브 상황몰디브 상황이 급박하다. 압둘라 야민Yameen Abdul Gayoom 현 대통령이 지난 5일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야당 정치인들은 인도에 군사 개입을 요청한 상황이다. 야민 대통령은 급히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 주변 주요국에 특사를 보내 상황 설명에 나섰지만, 인도에서는 파병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야당의 요청을 받은 인도는 당연히 야민 대통령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중국은 다르다. 중국 외교부는 "주권을 존중해야 한다"며 현 야민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 야민 대통령은 비상사태 선언 뒤 압둘라 사이드 대법원장과 알리 하미드 대법관을 잡아들이며 대대적 반대파 숙청 작업에 착수했다. 야민 대통령의 이 같은 조치는 앞서 몰디브 대법원이 의원직을 상실했던 전 대통령을 포함한 야권 12명의 복직을 판결했기 때문이다. 야당이 다수당에 올라 자신이
“한국은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싶었지만,어쩔 수 없이 알린 것은 중국 문화다!” 12일 세계화인주간의 문화 논평의 제목입니다.논평은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한국 전통문화라는 것이 결국 중국 문화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이 또 중국 문화를 훔쳐 자신들 것이라 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먼저 사진을 보시죠. 바로 고대 상나라 자료들입니다. 한국이 알린 고대 문화라는 게 고대 상나라 문화라는 것이죠. 그리고 한국 관복이라는 것도 결국 명나라 시대의 관복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보다 보니 좀 그렇더군요. 의문이 마구 쏟아집니다. 중국의 주류는 상나라가 아니라 주나라 아니었나요? 또 조선의 관복이 당시 가장 강성했던 명나라 관복을 닮은 게 왜 이상하죠?지금 중국 지도자들이 양복을 입는다고 중국이 미국이 됐다고 하나요?그런데 관련 기사의 댓글을 보니 다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대반전!어쨌든 이런 많은 의문이 들게 하는 글에 중국인들이 먼저 반발을 합니다.댓글들이 대부분 지나친 편견이 문제라 지적하고 있습니다. 다음 기사 역시 둬웨이에서 올린 것입니다."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고?"기사에서 이렇게 반문합니다. 아시아 문화의 근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