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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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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소비족을 잡아라'
수능 소비가 이제 중국 소비시장의 주요 트랜드로 자리잡았다. 한국처럼 대입고사를 치르는 중국은 대입 시험이 끝난 직후 옷이나, 여행, 학용품 등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다양한 소비가 늘어나는 현상이 이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중국 매체들은 일제 ‘수능소비’라며 이 같은 현상을 조망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2025년 대학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졸업생들 사이에서는 ‘전자 3종 세트’를 갖추고 졸업여행을 떠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수능이 끝나고 나면 중국 각지에서는 대입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운전면허를 따고, 운동과 헬스로 몸매를 가꾸는 등 ‘청춘 가득한’ 소비 열기가 타오는 것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스트레스 해소”가 동력이 되어, 여행을 대표로 하는 감정 소비가 빠르게 상승했다후베이성 은시주의 고등학교 졸업생 샤오중은 수능 다음 날 곧바로 짐을 챙겨 충칭행 고속열차에 몸을 실으며 즉흥적인 여행을 떠났다. 그는 “충칭에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가까운 거리임에도 학업이 바빠 계속 미뤄졌다”고 말했다. 충칭의 주요 관광지들은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일주일간의 여행에 큰 비용이 들지 않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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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