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등 중국매체들은 15일 이사회가 164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새로운 사무총장으로 선출한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출신인 오콘조-이웨알라 신임총장의 첫 기자회견인터뷰를 비중있게 보도하면서, 향후 세계무대에서의 무역질서의 재편가능성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 신화통신은 특히 신임 총장이 , 세계 무역질서에서 세계 여러나라들이 무역을 지속하면서 발생한 신뢰의 부족 문제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한 부분을 강조해 보도했다. 신화통신등은 WTO 신임총장이 , 세계 무역의 2대 강국인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을 염두 둔 , 세계무역현장에서는 불신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부분을 부각시켜 보도했다. 또 신화통신은, 세계무역기구(WTO) 신임 사무총장에 오른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인한 세계경제의 충격을 신속하게 극복하겠다고 밝힌 부분도 중점보도했다. 이 문제는 중국이 가장 먼저 코로나백신의 자국내 접종을 시작했고 세계 각국으로의 수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언급으로서 중국의 향후 무역수지 상황과 직결되는 영역이다. 신화통신은 이와 관련해, 신임총장이 " 백신·의료 장비의 '자유로
중국에서 중국국영제약회사인 시노팜의 백신인 것처럼 식염수로 만든 가짜 백신이 대량으로 생산해 유통시켜온 약 80여명이 검거되면서 가짜 코로나19백신 경계령이 발동됐다. 신화통신은 중국공안당국이 이달 초, 수도 베이징과 산동성 일대에서 식염수로 만든 가짜 백신약 3천여 병을 적발하면서, 최근 이 가짜 백신을 생산해온 80여명의 범죄인들을 일망타진했다고 밝혔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검거된 가짜백신 생산자들은, 중국전역 21곳의 숙박업소와 창고에서 정규백신과 유사하게 생긴 작은 병들을 전문적으로 수거해 세척한 다음, 정규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중국 국영 제약회사인 시노팜의 백신 라벨과 똑같이 인쇄한 종이를 붙이고, 병안에 생리 식염수를 넣고 봉한 뒤, 유통시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당국은 , 이 들 가짜 백신생산범들은 가짜로 만든 시노팜 백신을 주로 해외에 수출하려는 일당들에게 비싼 값에 넘겼다고 밝혔는데, 이 일당들이 이 가짜백신들을 해외 어느나라에 수출했는지는 보도되지 않았다. 신화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공안당국은 이번에 검거된 가짜백신 제조범들이 약 6만 회 접종분량의 가짜백신을 수출업자에게 넘기면서 취득한 불법이익이 무려 천 800만 위안 ( 한
중국이 세계 5G 핸드폰 출하량에서 여전히 세계 최대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휴대폰공장에서 지난 달 1월 한 달동안 생산한 기기가 무려 약 2천 727만대를 기록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와 함께, 중국공장에서 지난 1월에 출하된 5G 휴대폰기기의 숫자는 전 세계에서 출하되는 5G휴대폰 총량의 약 68%를 점유하는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국무원산하의 중국데이터통신 연구원의 자료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지난 1월 에 중국에서 새로 출시한 5G 휴대폰가운데는 23가지 기종이 새롭게 출시되는 기종이었다면서 이는 전세계 공장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신기종 가운데 약 60%를 차지했다고 덧붙혔다. 신화통신은 이같은 통계조사결과를 보도하면서, 중국공장에서의 5G 휴대폰의 생산비율이 지난해 보다 월등하게 높은 이유중 하나로, 중국이외의 생산경쟁국들이 아직 코로나19 감염우려로 인해 관련 생산공장의 풀 가동을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꼽았다.
세계적인 반도체의 공급부족으로 인한 품귀사태가 각국의 경제근간을 크게 흔들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유경제의 사령탑인 중국 국무원이 , 자국내 반도체 생산기업들에게 강력한 생산증대방안을 마련하라고 특별지시를 내긴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국무원이 SMIC등 국내 반도체전문회사들에게 , 특히 자국산 자동차생산에 필요한 반도체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과감한 수출제한 조치들을 지시하는 특별문건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의 경제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중국의 최대 반도체 생산라인을 보유한 자국의 제 1위 기업인 SMIC 와 함께 , 이미 지난해 말 부터 중국 광동성 선전시에 새로운 대규모 생산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와함께, 세계 1, 2위를 다투는 대만의 반도체회사인 TSMC , 한국의 삼성전자가와의 긴급협상들을 통해, 자국 자동차회사들에 대해 필요한 반도체를 우선공급하는 방안을 협의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화폐정책을 총괄하는 인민은행등 경제당국의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첫달인 지난 1월의 중국내 통화공급량이 2020년 12월에 비해 무려 약 10% 가까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주택구입과 관련된 대출규모은 더 크게 늘어, 지난 1월 한달 동안에만 전 달에 비해 무려 13, 3% 가 늘어난 290조 위안을 기록했다고 신화통신등 국영언론들이 일제히 경고하고 나섰다. 신화통신등 중국 경제관련 전문매체들은, 이처럼 통화량이 급증한 것은 2021년 의 중국 국내경제성장률을 6% 로 설정한 당국의 지침에 따라 , 연초부터 강력한 경제활성화 드라이브를 걸기위해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중국내수 기업들에 대한 과감한 금융지원정책을 실시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신화통신등은 또 이와 함께 국민들의 소비를 자극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한도등 각종의 대출문턱을 크게 낮춰 지난 1월 한달동안에 은행 융자규모가 지난 해 12월에 비해 약 300% 가량 급증했다는 중국은행당국의 발표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중국 규제 당국은 미국 전기자동차(EV) 업체 테슬라에 대해 연료전지 발화와 이상 가속 등과 관련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재경망(財經網)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 총국은 전날 늦게 테슬라를 대상으로 국내 소비자가 제기한 연료전지 발화와 비정상적인 가속, 무선 소프트웨어 개량 등에 관한 면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장감독관리 총국은 공업신식화부, 응급관리부,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 교통운수부와 함께 최근 테슬라 간부를 불러 행정지도를 했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자는 테슬라 측에 중국 법률에 따라 사업을 운영하고 내부 관리를 엄격히 하는 한편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테슬라는 소비자가 불만을 표시한 문제를 철저히 조사해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조사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전기차 모델3와 SUV형 모델Y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에서 제조한 전기차는 1월에만 1만5484대가 팔렸다.
중국이 알리바바의 마윈사태를 계기로 국가 감독기관의 규제를 무시하는 행위에 대해 엄벌에 처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등 중국매체들은, 중국 국무원산하의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등이 국내 대기업의 시장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독점적 영업의 폐단에 철퇴를 가하기 시작했다고 어제 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플래트폼의 경제적 독점을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는데, 이 관련 규정은 어떤 행위들이 시장에서의 반독점질서를 해치는 것인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행태들이 열거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사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들이 동일상품을 지나치게 싸게 판매하는 것을 독점질서를 어지럽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올라와 있다고 알려졌고, 특히 인터넷 기업인 경우는 경쟁사에는 상품공급을 중단할 것을 지시하거나 암시하는 어떠한 행위도 이 범주에 해당되는 것으로 명백히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매체들은 국무원의 이같은 강력한 방침은, 지난해 알리바바의 마윈이 중국금융정책결정권자들 앞에서, 중국의 금융은 구세대적인 전당포수준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크게 비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이번 반독점행위 금지법안은 마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질주하던 테슬라가 돌연 중국 당국에 불려가 강도 높은 공개 질책을 받았다. 테슬라는 미중 갈등 조류를 거슬러 중국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중국 당국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일을 계기로 우호적이던 중국 정부와 테슬라 사이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의 기류가 감지된다. 중국 국가시장감독총국은 8일 늦은 밤 인터넷을 통해 테슬라를 상대로 최근 '예약 면담'(豫談·웨탄)을 진행했다고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예약 면담은 시장감독총국, 공업정보화부 등 중국 5개 부처가 동시에 참여했다. 시장감독총국은 이번 면담을 통해 테슬라 측에 "중국 법규를 엄격히 준수하고 내부 관리를 강화하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더는 구체적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발표문의 맥락상 중국이 테슬라의 자국 내 사업 행태에 강한 불만을 품고 있음을 능히 짐작할 수 있다. 중국 당국은 이와 별도로 개별 사례를 언급하지는 않은 채 최근 소비자들이 테슬라 차량의 급발진, 배터리 발화 등 문제에 관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는 사실도 상기시켰다. 당국의 고강도 질책에 테슬라는 바짝 엎드렸다. 테슬라는 "정부의 지도를 성실하게 받아들이겠다"며 "회사의
지난 수년동안 중국의 동영상포탈을 대표한다고 알려진 틱톡( 중국어판 이름 더우인) 의 명성에 가려 절치부심했던 , 콰이쇼우 ( 快手)가 홍콩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화려하게 성공했다. 지난 2011년부터 스틸사진(GIF)을 공유하는 포털서비스를 시작하며 시장에 등장했던 콰이쇼우는 그동안 9번에 걸친 투자를 받으면서 회원을 증강시켜온 지 거의 10년만에 홍콩증권시장에 상장하면서, 단번에 싯가총액이 중국의 샤오미( 小米 ) 의 2배, 그리고 동영상포털 삐리삐리( 哔哩哔哩)의 3배를 기록했다. 그리고 홍콩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가운데 8위의 싯가총액의 초대형기업으로 등극했다. 신랑차이징( 新浪财经 )등 중국매체와 웨이보들은, 콰이쇼우의 시가총액이 1조 3,900억 홍콩달러 ( 한화 환산 약 201조 원) 에 달했다고 전했다. 콰이쇼우의 신주발행가는 115달러였는데, 어제 4일 첫 거래일에 장중 한때 338 홍콩달러까지 상승했다. 2011년 29살의 나이에 콰이쇼우를 창업한 82년생 쑤화( 宿华 / 39살) 은, 상장주식 가운데 12. 648% 를 소유하고 있어, 이 날 상장으로 약 24조 원 의 재산을 확보했다. 그는 칭화대학을 졸업하고 구글 과 바이두에 근무하면서 2
중국 연구진이 강력한 저주파음을 활용한 인공강우 실험에 성공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칭화대 연구진은 지난해 가뭄에 시달리는 티베트고원에서 거대한 확성기를 통해 2시간 동안 50헤르츠(㎐)의 저주파음을 구름을 향해 쏘아올린 결과 반경 500m 지역에서 그 바깥 지역보다 강우량이 11~17% 많게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지난주 학술지 '사이엔티아 시니카 테크놀로지카'에 실렸다. 연구진은 "중국의 연간 대기 중 수증기량은 20조t에 달하지만 그중 겨우 20%만이 자연 강수량으로 전환된다"면서 "특히 서부지역은 강수량이 훨씬 더 적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기술과 달리 소리를 활용하면 비행기구도 필요없고 원격 조정도 가능하며 화학물질 오염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방법이 설사 효과를 발휘한다고 해도 주변 지역 사람과 동물에 소음 공해를 안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SCMP는 전했다. 50헤르츠(㎐)의 저주파음은 사람의 귀에 거의 들리진 않지만, 소리의 크기인 데시벨(㏈)에 따라 스트레스 반응이 증가하고 호흡 깊이, 수면 심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