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의 창업자이자 CEO인 런정페이(任正非)가 중국과학원을 방문해, " 미국의 탄압에 맞서기위해 중국을 평상시의 10배를 더 노력해 독자적으로 기술자립을 이룩해야 한다" 고 역설했다. 중국 증권시보가 전한 화웨이 창업자인 런 회장의 이 말은, 미국 트럼프행정부와 영국등 서방영어권 국가의 파이브아이스 협력국들의 엄청난 경제압박을 받고 있는 화웨이의 분노를 대변하는 말이기도 하다. 오늘 중권시보는 ,런정페이 회장이 나흘전에 주요 부분의 책임자들과 함께, 중국 이과인재들의 총본산인 중국과학원을 방문해, 박사생등 고급인재들과 함께 중국의 기술자립에 관한 격의없는 토론회를 장시간에 걸쳐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게 대해 , 중국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중국과학원 방문은 미국이 주도하는 무차별적인 글로벌적인 화웨이 압박에 대한 고뇌와 분노의 소산이라면서, 화웨이의 최고경영책임자로서 갖는 중국의 기술자립에 대한 책임감을 잘 나타낸 행보라고 보도했다. 런정페이회장의 화웨이는 이미 수 년전부터, 중국 IT기술발전을 위해 자국의 젊은 박사인재들을 파격적인 수준의 초봉을 제공하며 자국의 인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아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자국의 과학영재들을 영입하는 소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집행되고 있는 상황에 접어들자, 그동안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해온 중국의 파운드리 반도체( 주문식 반도체 생산회사) 회사인 SMIC( 종신궈지/ 中芯国际)가 깊은 고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SMIC 는 미국의 직접제재를 받고 있는 자국 기업 화웨이 뿐만 아니라 , 미국등 세계각국의 기업들로부터 주문자생산방식으로 반도체를 제조해 판매하기 때문에, 화웨이의 반도체주문을 계속 받아 납품했다가, 미국 회사들과의 관계가 악화될 까 염려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의 매일경제신문은, SMIC가 자체성명을 통해 미국정부가 화웨이를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제재방침을 원칙적으로 준수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SMIC가 자체성명의 형식으로 미국 원칙을 준수하겠다고 먼저 공개한 이유는, 중국기업으로서 미국정부에게 직접적으로 화웨이에 대한 구체적인 공급가능여부를 먼저 질의하기에는, 중국의 국가위신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측대로, SMIC 는 이 원칙적인 성명발표 이후에 미국정부에,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공급을 하겠다는 신청서를 나중에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신청서는 말하자면, 화웨이에 이전과 같이
중국이 자체 개발한 화롱원 원자로를 건설한 푸젠성 푸친시의 원자력 발전소 모습. [신화=연합뉴스] 현재 세계 3위의 원자력 발전국가인 중국이, 자체 설계한 중국형 원자로 화롱원을 개발완료해, 12개의 신규 원자력발전소를 새로 짓는 대 역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늘, 이같이 중국산 신형 원자로의 개발이 완성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그 동안 중국의 원자력 전력생산를 주도했던 미국산 가압수형 원자로를 더 이상 증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중국은 미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의 대명사였던 웨스팅하우스 사의 기술에 크게 의존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롱원으로 명명된 중국이 자체개발한 중국산 원자로는, 중국 국영기업 중국핵전집단공사(CGN)와 중국 광핵그룹(CGNPC)이 설계했고, 원천기술은 프랑스에서 들여 온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전력기업연합회에 따르면, 그동안 중국이 주력으로 설치했던 웨스팅하우스 설계의 원자로는, 중국이 추가로 기술을 개발해 외국에 수출하는데 미국의 통제로 인해 애로가 많았었다고 전제하고, 프랑스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전문가들이 자체설계해 만든 화롱원은 완전한 100% 중국산이라고 할 수 있어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고, 중국내 최대의 공장은 광동성이다.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이전 중국농업의 중심으로 단위면적당 가장 높은 인구밀도를 기록하고 있던 광동성은, 개혁개방정책이후 수많은 외자기업들이 자본을 가지고 들어와 풍부한 노동력을 활용해 무수한 다국적 공장구역을 조성했다. 이로 인해 세계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엄청난 종류의 공산품들이 광동성의 성도 광저우를 비롯해 동관. 훼이저우등 광저우와 선쩐을 잇는 위성도시에 공장벨트가 형성됐고, 여기서 생산된 상품들의 수입을 위해 현지를 찾는 외국투자자들을 위해 관련상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해온 광동페어는 나날이 그 규모를 키워오면서, 세계 최대의 무역상품 박람회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광동페어는 캔톤페어로도 불린다. 1957년 시작된 캔톤 페어는 중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고 봄 가울 일년에 두차례 개최돼 왔다. 그러나 지난 봄 페어는 코로나19의 발발시작과 맞물려 온라인으로 개최된 가운데, 올 가을 페어는 중국의 코로나19 극복이후 예년과 같이 오프라인으로 전시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됐지만, 워낙에 유럽과 아프리가 중동국가등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바이어들이 많은 관계로, 외국인 참관자들에 대한 방역문제
인민일보(人民日報) 어제 8일 후춘화 부총리가 미국, 유럽연합(EU), 러시아, 영국 등 범서방국가들의 주 중국외자기업들과 한국과 일본등 아시아등의 중국투자기업들의 대표들을 초청해 , 중국에 진출한 이후 중국의 경제발전에 공헌한 부분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 향후에도 지속적인 투자와 번영을 위해 중국경제당국을 대표해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후춘화 국무원 부총리는, 중국은 시진핑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 중앙의 강력한 지도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코로나19의 역병을 극복하면서, 역병 이전 수준의 경제적 안정을 이룩했다면서, 중국에 진출한 외자기업들이 중국에서 목표로 한 경제적 이익을 거두는 데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면서, 공존공영의 정신으로 세계경제를 발전시켜 나가지고 격려했다고, 인민일보는 전했다. 인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후 부총리는, 향후에도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중국에 투자한 외자기업들이 더 많은 경영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중국의 제도를 더 발전시키고, 외국기업이 기업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후 부총리는 이어, 중국의 기본방침인 전세계에 대한 개방정책과 자유
한국의 생수가운데 1등이 제주 삼다수라면, 중국의 생수가운데 1등은 단연 농푸산츄안 ( 农夫山泉) 이다. 중국의 농푸산츄안 생수는 지난 2012년부터 생수시장 1위에 올라 지난해 까지도 2위등의 추격을 아주 멀찌감치 떨어뜨려놓고 있는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생수브랜드이다. 그리고 오렌지쥬스와 중국 전통차 음료도 생산하고 있는데, 이 시장에는 비교적 늦게 진입했으나 이 시장에서도 3위를 유지하고 있는 음료계의 강적인 회사이다. 이 회사가 홍콩시장에 상장을 공고했는데 청약금으로 모두 6천770억홍콩달러,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무려 약 104조원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신문이 지난 7일 보도했다. 농푸산츄안은 이번 상장을 통해 83억 5천홍콩달러, 한화 약 1조 3천억원의 자금을 모을 것으로 알려져, 청약댓수가 약 100대 1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홍콩증시에 지난 2008년에 상장을 신청한 중국철도공사의 주식공개에는 한화 약 83 조원이 신청됐는데, 그에 비하면 20조원이 더 모인 것으로 최대 응모액수를 기록하게 됐다. 중국의 무수한 고속철도를 거느린 회사보다도 훨씬 인기가 높은 것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저장성 항저우에서 1996년
중국이 코로나19 백신들을 개발해 임상 3상실험을 시작한 가운데, 자국 백신 2가지를 대중에 공개하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중국 국유 제약회사인 시노팜과 시노백은, 지난 4일부터 면대면 행사로 시작한 국제서비스산업박람회(CIFTIS) 에서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제품을 공개한 것이다. 글로벌 타임스등 중국매체들은, 전 세계적으로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일반인에게 선 보인 것은 처음이라고 전하면서, 박람회 관람객들이 이 두 제약회사의 기업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 약간의 혼잡까지 빚었다고 보도했다. 오늘 공개된 2가지 백신 가운데, 국영제약회사인 시노팜의 백신은 이미 지난 달 초 중국당국으로부터 생산허가를 받아 베이징과 우한의 자회사에서 대량생산을 하고 있는 백신이기도 하다. ( 본보 20년 8월 5일자 기사 '중국시노팜 코로나백신 대량생산돌입, 10월 접종과 수출가능.' 참조) 그리고 시노팜백신과 함께 공개된 시노백의 백신은 임상 2상결과를 발표했고, 3상 시험에 대한 중국당국의 승인을 받아, 브라질에서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최종 3상임상을 최근 개시한 백신이다. 이와 관련돼 시노백사의 대변인은, " 중국 제약회사들은 이번 서비스산업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이 핀테크 계열 자회사인 앤트그룹의 지배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홍콩증권시장과 상하이 증권시장에 동시 상장을 통해, 또 한번 천문학적 돈을 거머쥘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재테크에 많은 이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다. 어제 25일 알리바바 계열사 앤트금융그룹이 두 주식시장으로의 상장작업을 위해 공개한 세계 최대의 기업공개(IPO) 자료를 보면, 마윈이 즈푸빠오와 앤트단기대출등 휴대폰 핀테크결제시스템의 50% 이상을 장악한 앤트그룹의 지배권을 완전히 장악한 것이 만 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마윈은 직·간접 방식으로 앤트그룹 지분 50. 5177%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또 앤트그룹 지분의 32. 6470% 는 이 회사의 모기업인 알리바바가 소유하고 있다. 결국, 마윈이 비록 알리바바 회장 자리에서는 내려왔지만, 여전히 알리바바으 주요 주주와 이사회 중요이사를 겸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알리바바의 금융핵심사 앤트그룹을 마윈이 90%이상 직접 장악한 것이나 마찬가지 인것이다. 거의 1인 회사나 다름없는 구조라고 중국금융계는 보고 있다. 사실 이 자료가 완전히 공개되기 전에는, 마윈이 주식 욕심이 크지 않다고 알려지고,
호주는 중국과 지난 2015년 자유무역협정 ( FTA )를 체결하면서, 양국간 서로 경쟁력있는 상품과 재화의 수출수입의 문이 열려, 왕성한 무역교역을 진행해왔다. 특히 호주산 포도주는, 기왕에 중국에 주로 수출되던 프랑스산과 칠레산을 제치고 중국내 점유율을 크게 높혀왔다. 그리고 중국인의 테이스트를 사로잡으면서 최근엔 가격도 다시 높아지는 등 바야흐로 호주와인 전성시대를 맞고 있었다. 그런데 트럼프의 대중공격이 맹렬해지면서, 호주의 정치인들이 미국의 요구에 동의하면서, 호주는 중국의 홍콩문제등에 대해 영어권국가들과 함께 안티중국으로 급선회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호주에 대해 중국의 관세당국이, 중국이 가장 큰 소비국이 돼버린 호주 포도주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지난 18일 미국 매체가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무부가 실시하는 반덤핑조사에서 관세추가부과대상으로 지정되면, 중국내 판매가가 최저 30%정도 급등하기 때문에, 중국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급격하게 상실하게 될 것은 자명하다. 중국정부가 호주의 민간수출경제에 타격을 가해서, 안티중국의 댓가를 치르게 하려고 작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호주의 주요 포도주생산 수출
맥도날드나 스타벅스 같은 미국발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이 정작 자국에서는 성장한계치에 도달해 매출이 하락하면서 수 백개씩 문을 닫는데, 반대로 중국에서는 수 백개씩 새 점포를 오픈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산업뉴스 ( 中国产业信息网, www.chyxx.com )의 8월 달 보고서에 따르면, 맥도널드는 올해 미국지점을 약 200개, 그리고 스타벅스도 올해 미국지점 약 400개를 폐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에 따른 적자를 일시 보충한다는 계획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널드측은 올해 중국등 전 세계의 신흥개발도상국들에 약 950개의 신규점포를 열 계획인데 이중 420개가 중국의 3선과 4선 도시에 새롭게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도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매장들의 영업액은 40% 정도가 하락한 데 비해, 중국 매장들의 하락폭은 19%에 불과했다고며, 올해도 계속 중국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측은 현재 중국에 약 4, 400 개의 점포를 운영중인데 올래는 최소 500 개 정도의 지점을 더 증설한다는 방침이다. 또 켄터키치킨 파자헛 타코벨 등을 소유하고 있는 팍슨차이나 그룹은 올해 초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