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런 버핏은, 중국 선쩐에 본사를 둔 비야디 (比亚迪, BYD = Build Your Dream의 머릿글자로 회사이름 짓고 , 음가에 맞은 중국어로 회사이름을 쓰고 있다 )가, 지난 2007년 첫 전기차를 생산했을 때 , 가능성을 간파하고 그 다음해인 2008년에, 18억 홍콩달러 ( 약 2천 5백억원)을 투자하고 지분10%인수 한 바 있다. 비야디의 4대 주주 가운데 한 사람인 버핏은, 지난 2월 부터 마스크와 손 소독제 생산라인을 신설하고 방역물자 생산 사업에 신규진출한 비야디가 보내준 마스크를 쓰고 소감을 SNS에 올린 것이다. 1930년 생으로 알려진 버핏은 올해 90살로 추정된다. BYD가, 선쩐의 자사 단지에 휴대폰 공장를 개조해 하루 500만장의 마스크를 생산 할 수 있는 신규공장을 완공하고 첫 생산을 시작한 것은, 중국 코로나19 초기인 2월 8일 . 초기 하루 10만 - 50만장 생산능력으로 출발해 계속 라인을 증설하면서, 지금은 최대 500만장까지 생산할 수 있다는게 , BYD 측 설명이다. 비야디는 코로나 19초기인 올해 1월 초부터 일치감치, 마스크 생산 대기업 분야 추가진출을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BYD측은 , 자사의 기존 설계팀과
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인 우한(武漢)에 대한 봉쇄조치가 지난 4월 8일 해제됐다. 외부와 전격적으로 차단한 지 두 달 보름 만이다. 고속도로를 가로막았던 장애물이 치워지자 차량들이 줄지어 우한을 빠져나갔다. 기차역에는 여행객들이 몰려들었다. 이날 열차편으로만 5만5000여명이 빠져나갔다. 우한 시민들의 일상이 정상화되기 시작했다. 이번 우한 봉쇄 해제는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중국의 자신감으로 볼 수 있다. 이제 중국이 코로나19의 악몽에서 벗어나는 모양새다. "미국은 중국의 코로나19 대응에서 배워야 한다"면서 미국에 훈수를 둘 정도로 여유를 찾은 것 같다. 하지만 또 다른 쓰나미가 중국을 덮치고 있다. 코로나발(發) 경제위기다. 중국의 올해 1~2월 주요 경제지표는 최악이었다. 생산·소비·투자 3대 지표가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산업생산의 경우 작년 동기 대비 13.5% 줄어들었다. 중국의 월간 산업생산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문화대혁명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2008년 금융위기 때의 수준을 넘어서는 ’역사적인 악화’다. 3월은 전월에 비해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이지만 1분기(1~3월)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싱가포르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빠르게 지진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 중국에서 개발됐다. 해당 시스템은 지진이 자주 나는 원난·쓰촨성에서 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6일 중국의 과학기술보 등에 따르면 중국은 AI 기반 지진 자동 예측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진앙·진도·지진파 신호 도달 시간 등을 계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 과학기술대와 중국 국가지진국이 지난 6년에 걸쳐 개발한 AI 활용 지진 모니터링 시스템은 윈난(雲南)성과 쓰촨(四川)성에서 테스트를 마쳤다. 해당 지역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꼽힌다. 중국 과학기술부가 내는 과학기술보는 AI 활용 지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지진 상황에서 빠르게 원전을 폐쇄하거나 운행중인 기차를 감속하는 등의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은 과거 지진을 통해 피해를 입어왔다. 지난 1976년의 경우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 부근에서 발생한 진도 7.6 지진으로 24만20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2008년 쓰촨성 지진(진도 8)에선 약 8만7000명이 사망했다. 김경민/연합뉴스/해동주말 제휴사
중미 무역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텔이 화웨이에 칩 납품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소비자신문과 상업방송(CNBC)은 31일 화웨이가 미국 정부에 의해 이른바 '실체 리스트'에 오른 이후에도 인텔이 올해 2분기에도 화웨이에 계속 납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텔은 화웨이에 공급해 온 제품들에 대해 '법규에 부합한다'는 확인을 받았다. “현재의 과정은 우리가 승인을 시도하고 있고, 우리는 이미 상당수의 라이센스 신청을 하고 있다”며 “지난주 미국 정부는 이 업계의 허가를 처리하려고 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에 우리는 고무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신청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위버 로스(Wilbur Ross) 미 상무장관은 지난 23일 "이 문제들을 매우 신속하게 다룰 것이다. 현재 35개사로부터 50여 건의 신청이 접수돼 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이 어떤 제품의 승인을 받을지 묻자 스완은 “주로 일반 용도의 계산 칩”이라고 밝혔고, 화웨이에 이를 팔면 '국가안보 리스크'가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
중미 무역전쟁 여파로 화웨이 미국지사가 대규모 감원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화웨이가 지속적으로 미국의 무역 블랙리스트에서 불이익을 받아 미국 내 업무에 대한 대규모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감원은 화웨이의 미국 내 R&D 회사인 퓨처위이스테크놀로지스(Futurewei Technologies) 직원들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회사의 임직원은 미국 전역에서 850명에 이른다. 화웨이는 이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구체적인 감원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소식통은 감원 규모가 수백 명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부 고용인들은 이미 해고 통지를 받았으며, 감원 계획은 곧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5월16일 미 상무부가 화웨이를 소위 오프라인 명단에 포함시킨다고 발표한 이래로, 퓨처위이의 임직원들은 화웨이 중국 본사 동료들과의 연락이 제한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회동 후 기자 회견을 열고 미국 기업들이 화웨이에게 지속적으로 제품을 판매할 것을 허가했다. 그러나 화웨이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미국 무역 블랙리스트에서 제외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