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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멤피스동물원 판다 중국 반환 발표에 中 네티즌 "제대로 검사해야"

 

미국의 테네시주 멤피스(Memphis) 동물원이 20년 대여 기간을 마무리하고 판다 야야(丫丫)와 러러(乐乐)를 중국에 돌려보낼 계획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판다는 중국의 외교적 산물이다. 중국은 개혁개방과 함께 자신들의 우호의 상징으로 판다를 각국에 선물했다. 귀여우면서도 사람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판다를 보면서 중국을 좋게 생각해달라는 의미였다.

한국에도 판다가 와 있다. 중국 경제가 커지고, 오만한 태도로 경제를 무기로 삼는 일이 잦아지면서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글로벌 사회에서 속속 떨어지고 있지만, 한국민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중국은 미워도 판다는 여전히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멤피스 동물원은 좀 색다르다. 판다 학대 의혹을 받았다. 야야와 러러는 올해 초 국제동물보호단체가 멤피의 동물원의 판다 학대 의혹을 제기하며 중국으로의 조기 반환을 촉구한 바 있다.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판다 반환 캠페인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서 더 주목을 받았다.

야야와 러러의 귀환 소식에 중국 네티즌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국 측이 판다 몸에 바이러스를 숨겨서 중국에 보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중국 네티즌은 돌아오는 판다에 대해 제대로 된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판다 두 마리의 정신상태가 별로 좋아 보이진 않던데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거 아닐까요? 적의 음모가 다시 실현되는 걸 막아야 합니다. 번거롭겠지만 잘 조사해주세요."라는 요청이 있었고, 심지어 "판다 몸에 바이러스를 숨겼을 수도 있으니 주의 깊게 검사해주세요."라는 주문도 있었다. 미중 갈등이 얼마나 깊은 잘 보여준다.

 

판다 몸에 바이러스를 숨겼을 수도 있으니 주의 깊게 검사해주세요.

 

판다 두 마리의 정신상태가 별로 좋아 보이진 않던데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거 아닐까요? 적의 음모가 다시 실현되는 걸 막아야 합니다. 번거롭겠지만 잘 조사해주세요.

 

이제 다시는 미국에 안 빌려줘.

 

판다를 잘 검사해주세요. 판다 몸에 슈퍼 바이러스를 숨겨 보낼 수도 있습니다. 저들은 뭐든 하는 사람들이잖아요.

 

아가들 이제 밥을 배불리 먹을 수 있겠군.

 

판다의 수명이 25년인데 20년 동안 미국에 있었던 거면 이제 노년기인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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