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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2년 디지털 마케팅 업체 Top 3, 1위 화양연중(华扬联众)

 

중국의 온라인 쇼핑이 뜨면서 각광 받는 분야가 바로 디지털 마케팅이다. 

디지털로 어떻게 소비자에게 어필하며, 관심을 끌어 소비로 이어지도록 할 것인가를 전담하는 분야다. 말 그대로 온라인 쇼핑의 전투를 이기는 법을 구상하는 게 바로 디지털 마케팅이다. 

중국의 디지털 마케팅은 특히 경쟁이 치열해 광고 업체들의 전쟁터가 되고 있다. 전통적 강자들은 물론이고 새롭게 뜨는 곳도 적지 않다. 새로 등장하는 곳들은 모두 IT 신기술로 무장하고 있다.

2022년 중국 디지털 마케팅 업체 순위가 최근 발표됐다. Top 3 순위는 화양연중, 신의호동, 리구수자가 차지했으며 종합평점은 94.09점, 93.84점, 93.65를 기록했다.

 

1위 화양연중(华扬联众, hylink)

2위 신의호동(新意互动, cig)

3위 리구수자(利欧数字, LEO)

 

2022년은 중국 알리바바, 텐센트, 징둥 등 빅테크들이 시진핑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와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경기 침체로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서 디지털 마케팅 업체들에게 힘든 한 해가 됐다. 텐센트의 경우 지난해 1~3분기 마케팅 지출이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특히 온라인 이용자 증가가 병목 구간에 도달해 트래픽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6월 기준 중국 네티즌 수는 10억 5100만 명, 네티즌 1인당 평균 온라인 시간은 29.5시간으로 2021년 12월보다 단 1시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 수 증가가 정체되는 반면 중국의 짧은 동영상 틱톡 이용자 수는 9억6200만 명, 라이브 웹캐스트 이용자 수는 7억1600만 명에 달해 급증 추세를 이어갔다.

중국 디지털 마케팅 업계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신기술의 발전으로 마케팅의 도달 효율성 측면에서 성과를 거두는 만큼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한 효과적인 소통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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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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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