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 4성 장군이 2년 후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벌일 수 있다고 경고해 논란이 됐다.
사실 지금과 같은 미중관계면 그리 놀라운 경고도 아니다. 양국의 군사적 갈등은 중국이 시진핑 정권 들어 주변 해역에 대한 해상권에 집착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사실 역대 중국은 중원, 즉 땅만 놓고 싸웠다. 바다를 통해 들어오는 해외 세력에 대해서는 해안선을 방어하는 방식으로만 대응했다. 당송, 명청시대 중국의 해군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중국의 바다는 언제나 원양이 아닌 근해였다.
그것이 화근이 돼 패배한 것이 바로 청일전쟁이다. 시진핑 정권 1기에 맞춰 청일전쟁 100주년이 도래했고, 중국 내 수많은 연구기관은 중국의 당시 패배는 해상권에 대한 개념 부족이었다고 분석했다.
시진핑 정권은 출범과 동시에 1호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함을 진수하는 등의 해상권 강화 조치를 이어갔다.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등 각국과의 충돌도 이때부터 본격화됐다.
미국은 중국의 이 같은 태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해친다고 보았다. 중국에 맞서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펼쳤고, 이제는 아예 서로가 대놓고 군사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공군 공중기동사령부의 마이클 미니헌 사령관은 최근 장병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내 직감으로는 미국과 중국이 2025년에 싸울 것 같다"고 밝혔다.
미니헌 장군은 메모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쟁 열망을 미국이 포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과 중국 사이의 잠재적 충돌에 신속히 대비하라"고 촉구했다.
미니헌 사령관이 시기적으로 2025년을 명시한 근거는 미국과 대만의 선거다.
그는 "2024년 대만 총통 선거가 시 주석에게 (전쟁의) 이유를 제공하고, 2024년 미국 대선으로 미국인들의 관심이 분산될 것"이라며 "시 주석의 팀, 이유, 기회가 모두 2025년에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메모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포되면서 논란이 일자 미 공군은 진화에 나섰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 관리들은 평화롭고 자유로우며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 보존을 위해 동맹국,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네티즌은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중국이나 대만이 아닌) 미국에서 전쟁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안돼. 그 때 수능 본단 말이야.
만약 그게 진짜라면 전쟁은 미국에서 해야 해요.
이번 전쟁이 앞으로의 세계 방향을 결정하겠네요.
군사 장비에 투자하고 힘도 길러서 준비를 해 놔야 합니다.
2025년 크리스마스는 보내기 어렵겠네요.
미국 경제가 2025년 전후로 붕괴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