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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중국 대외직접투자(ODI) 전년 대비 5.2% 증가

 

중국의 2022년 대외직접투자(ODI)가 전년 대비 5.2% 증가한 9853억7000만 위안(약 183조 원)으로 집계됐다. 미국과의 무역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외부환경의 악영향을 극복하고 대외투자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다.  

지난해 중국 ODI를 달러로 환산하면 1465억 달러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그 중 비금융류의 규모는 7859억4000만 위안(약 146조 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중국의 해외 공사 수주 금액은 1조 424억 위안(약 193조 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신규 체결 계약 금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조 7021억 위안(약 316조 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지방 도시의 ODI가 활발히 이루어졌는데, 특히 동부지역의 대외투자가 10.3% 증가해 전체 지방 투자의 81.6%를 차지했다.

상무부는 일대일로 국가들에 대한 투자와 협력이 꾸준히 추진된 점, 도소매업과 제조업 등에 대한 대외투자가 빠르게 증가한 점을 지난해 ODI 성장의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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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