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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무역박람회 캔톤페어 수출 거래액 6조 원 돌파

 

중국 최대 무역박람회인 제133회 캔톤페어(Canton Fair,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의 수출 거래액이 45억 달러(약 6조 원)를 돌파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기준 연인원 81만5000 명이 캔톤페어를 찾았으며 수출 거래액은 45억 달러를 돌파했다.

쉬빙(徐兵) 캔톤페어 대변인은 "글로벌 경제 회복과 국제 무역 성장이 더디고 국제항공 노선을 통한 왕래가 여전히 불편한 상황이지만 전시 참가 효과에 대한 참가 기업과 역외 바이어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일부 행사 참가 업체는 박람회 첫날에 이미 300만 달러에 달하는 주문 의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이 안정 단계에 들어선 이후 처음 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캔톤페어는 지난 15일 광저우 파저우 섬에 위치한 캔톤페어 콤플렉스(광저우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오는 5월 5일까지 3단계로 나뉘어 열린다.

올해 캔톤페어 전시장은 전시관 D구역이 새로 개장해 종전 118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50만㎡로 대폭 확장됐으며 총 54개 전시 구역이 운영된다.  

캔톤페어는 중국 상무부와 광둥성 정부가 공동으로 1957년부터 매년 봄, 가을 개최해온 무역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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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