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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중국 해양경제 회복세 뚜렷, 중국 전체 GDP의 8.2% 차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올 1분기 중국의 해양경제가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8일 중국 자연자원부에 따르면 1분기 해양에서 파생된 상품과 서비스의 총생산(GMP, Gross Marine Product)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조 3000억 위안(약 440조 원)으로 중국 전체 GDP의 8.2%를 차지했다.

1분기에 총 9개의 신규 해양 프로젝트가 승인을 위해 국무원에 보고되었으며, 승인된 해역 면적은 16만6000묘(亩·667㎡), 투자액은 880억 위안(약 16조 원)에 달했다.

또 같은 기간 중국 해역의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은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3.8%, 6.5% 증가했다. 해상 풍력 발전 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돼 신규 연결 용량과 발전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7%, 32.4% 성장했다.

자연자원부는 "중국의 전통 해양산업이 꾸준히 발전을 거듭해 해양경제의 반등을 이끌었다"며 "중국 해양경제가 2분기에도 정책 효과 가시화와 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 가속화에 따라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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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