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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복권 판매 급증, 1~4월 판매액 33조 원 돌파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마작'이다. 결국 도박이다. 

중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도박 산업이 성장세다. 사실 중국은 지난 1949년 신중국 출범 이후 카지노, 경마, 복권 등 사행성 사업을 일제히 금지시켰다.

하지만 1980년대 개혁·개방을 본격화하면서 체육복권을 시작으로 복권 사업을 부활시켰다.

특히 해외 복권이 인기를 끌면서 마카오와 홍콩을 즐겨 찾는 중국인 대부분이 이 해외 복권 구매를 위한 것이라는 추정이 나올 정도다. 

현재 중국에선 슈퍼마켓, 우체국, 주유소, 노점상은 물론 자판기로도 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25일 중국 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의 복권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월 누적 복권 판매액은 1751억5000만 위안(약 3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3% 증가했다.

특히 4월 한 달 판매액이 503억2600만 위안(약 9조 4000억 원)에 달해 전년 동월 대비 62%가 늘었다. 4월 스포츠복권 판매액은 347억2900만위안(약 6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8%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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