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신에너지차 취득세 감면 정책 연장키로

 

중국의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취득세 감면 정책이 연장된다.

12일 중국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국무원은 지난 2일 열린 상무회의에서 당초 올해 말 끝날 예정이었던 신에너지차 취득세 감면을 연장키로 했다.

국무원은 신에너지 자동차의 소비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취득세 감면 정책을 더욱 개선하고 시행 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고효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여 시장 전망을 안정화하고 소비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승용차시장신식연석회(CPCA) 추이둥수(崔東樹) 사무총장은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빠르게 성장해 왔다"며 "이번 취득세 감면 연장 정책이 가격과 각종 세제 비용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5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71만 7000 대로 전년 동월 대비 60.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올 1~5월 신에너지차 누적 판매량은 총 294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8% 증가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