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中광둥성 올해 1~5월 수출입 총액 3조1900억 위안

 

'16조7700억 위안'

한화로 약 2989조 원에 달한다. 중국의 1~5월 간 수출입 총액이다.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했다. 적지 않은 수치다. 다만 1~5월 수출입액은 중국의 지역별 등락이 심해 주목된다.

중국의 가장 중요한 제조업 수출 지역, 중국 수출입액으로 부동의 1위인 광둥성은 1%가량 줄었다.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견제를 받는 중국 경제가 직면한 현실이 수치로 반영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 해관총서(세관)가 올해 1~5월 수출입 통계를 발표함에 따라 성급 지역들이 1~5월 대외무역자료를 공개하고 나섰다.

14일 중국 현지 매체 펑파이의 보도에 따르면 광둥, 저장, 산둥, 랴오닝, 안후이, 후난, 하이난 등 7개 성에서 올해 첫 5개월 동안의 대외 무역 데이터를 발표했다.

광둥은 ​​수출입 규모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수출입 증가율로 보면 광둥을 제외한 6개 성의 수출입 총액이 모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하이난과 후난은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으며 하이난은 가장 높은 성장률(28.6%)을 기록했다.

1~5월 광둥의 대외무역 수출입은 3조1900억 위안(약 56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그 중 수출은 2조1300억 위안으로 4.8% 성장했으며 수입은 1조600억 위안으로 10.2% 감소했다.

광둥 이외에 수출입 총액이 1조 위안을 돌파한 성급 지역은 저장과 산둥으로 나타났다.

반면 저장성은 8%를 훌쩍 넘기는 성장세를 자랑했다. 올해 1~5월 저장성의 수출입 총액은 1조98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고, 산동성의 수출입액은 1조29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한편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16조77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했다. 그 중 수출은 9조62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성장했으며, 수입은 7조15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성장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