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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용 로봇 설치량 세계 절반 이상 차지

 

지난해 중국의 산업용 로봇 설치량이 전 세계 5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최대 시장 자리를 굳건히 했다.

최근 국제로봇협회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신규 설치량 53만 1000세트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 9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의 산업용 로봇 신규 설치량은 미주와 유럽을 합한 것의 거의 두 배에 달해 세계 최대 로봇 시장으로써 중국의 위상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년간 중국의 로봇 산업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중국의 로봇 산업 매출은 1700억 위안(약 30조 9400억 원) 이상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했다. 로봇 분야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 수도 273개에 달했으며, 로봇밀도(근로자 1만 명당 제조용 로봇의 운용 대수)는 392대로 집계됐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중국의 로봇 산업 규모는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고, 제조∙물류∙의료∙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도 빨라지고 있다. 노동력 인구 감소로 인한 산업 생산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을 이용한 산업 자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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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