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장애인연맹 제8차 전국대표대회 베이징에서 개막

 

중국장애인연맹 제8차 전국대표대회가 18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18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 리창 총리를 비롯해 자오러지, 왕후닝, 차이치 등 당 및 국가 지도자들이 대회에 참석했고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가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을 대표해 연설했다.

딩 부총리는 '중국 현대화 과정에서의 더 행복하고 더 나은 장애인의 삶 창조'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의 강력한 영도 하에 중국의 장애인 사업은 신시대 10년에 활력 있는 발전의 새로운 상황을 조성했으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또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장애인 사회보장제도와 장애인 돌봄 서비스 제도를 개선하고 장애인 사업의 종합적인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명확한 요구를 제시했다"며 "모든 계층은 각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장애인들이 계속해서 자긍심, 자신감, 자기계발을 증진하고 자립정신을 고취해 그 결과 더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공동으로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장애인 연맹 회장 장하이디는 중국장애인연맹 제7대 상임위원회를 대표하여 '장애인 사업의 포괄적인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업무 보고를 회의에 전달했다

올해 중국장애인연맹 대회에는 전국 8500만 장애인을 대표하는 600여명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