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中고궁박물원 출판사, 창립 40주년 맞아 첫번째 디지털 작품 선보여

 

19일 중국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베이징 고궁박물원 출판사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미디어 소통 및 무료 디지털 공공복지 행사인 "디지털 기술로 천년의 예술을 즐기세요 - 자금성에서 '그림 속 탐험(Exploring Paintings)' 이벤트 포스터를 발행합니다"를 선보였다.

'그림 속 탐험'은 디지털 출판 작품이다. 이는 고궁박물원 출판사의 '디지털 자금성 건설'을 기반으로 하며,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중국의 문화 유물 컬렉션을 재해석하는 혁신 사업이다. .

고궁박물원 출판사에 따르면 디지털 출판 작품 '그림 탐험'의 첫 번째 시리즈에는 '회화', '경쟁', '여유로운 즐거움', '연회에 들어가기', '선유' 등 5개 작품이 포함됐다.

고궁박물원이 수집한 5대 전승 걸작인 '천리강산', '주잔기의 휴양지', "'용정의 12월 휴양지', '한희재의 야회', '옥동선경' 등을 바탕으로 삼았다.

첫 번째 작품 '회화'는 송나라 때 그림 '천리강산'을 기반으로 하며 지난 1년에 걸쳐 수만 개의 3D 모델을 제작해 송나라의 분위기를 재현했다.

출판사 측은 "사실적인 장면 복원으로 자연 풍경과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표현되고, 다양한 건물이 정확하게 묘사돼 독자들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수천 리의 강과 산으로 들어가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탐험 그림'의 가장 큰 특징은 인터랙티브 경험으로 독자들은 디지털 수단이 만들어낸 가상 공간을 수동적으로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인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출판사 측은 '탐험 그림'을 능동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패스를 위챗의 '고궁(자금성) 출판 탐험 그림' 공식 계정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초의 디지털 출판 작품의 공공복지 특성을 반영해 100만 개의 디지털 패스를 무료로 배포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