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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8월 소프트웨어 산업 수입 전년 대비 13.5% 성장

 

1~8월 중국의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이하 소프트웨어 서비스업) 이윤 총액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를 불식시키는 수치다. 서구의 주요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이 부동산발 침체 국면에 빠져들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산업별 성적은 이같은 우려가 기우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일각에서는 중국 당국의 수치 조정 탓이라 보는 시각도 있다. 실제 중국 당국은 그동안 내부 수치를 '마사자'해서 전반적인 수치를 좋게 보이도록 하는 행위를 적지 않게 보여왔다. 

2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8월 중국의 소프트웨어 산업 수입은 7조517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성장했다. 이윤 총액은 862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했으며 수출은 319.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그 중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서비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1~8월 소프트웨어 제품 수입은 1조743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성장했으며 산업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2%로 나타났다. 

그 중 공업 소프트웨어 제품 수입은 170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성장했다. 

1~8월 정보기술 서비스 수입은 5조11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성장했으며 산업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6.7%였다.

그 중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 서비스는 7532억 위안의 수입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7% 성장한 수치이며 정보기술 서비스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였다. 

집적회로 설계 수입은 19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으며,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술 서비스 수입은 698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소프트웨어 산업 수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부 지역이 6조2244억 위안, 서부 지역이 7604억 위안, 동북 지역이 1711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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