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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고속열차에서 여성이 경찰 가격, 中네티즌 “법을 무시하고 있어요!”

 

아가씨와 아줌마의 차이는?

간단히 말해 생활력이다. 미혼의 아가씨는 대개 여리고 가냘프지만, 기혼의 아줌마는 아무리 마르고 여려도 드세다.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 아줌마는 말할 것 없고, 중국 아줌마도 드세기로 유명하다. 물론 아가씨라도 일찌감치 생활 전선에 뛰어든 경우라면 드세기가 아줌마 못지 않다. 중국처럼 인구가 많고 세파가 거센 곳일수록 그렇다. 예전엔 시장에서 서로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중국 아줌마들의 모습이 그리 낯설지만은 않았다.

최근 중국 인터넷에서 한 드센 아가씨가 논란이다. 중국 광저우의 고속철도에서 한 여성이 공안(경찰)을 가격하는 일이 발생했다.

2일 중국 현지 매체 광명망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1일 오전 광저우에서 출발한 고속열차 2등칸에서 발생했다.

한 여성 승객이 자신의 좌석이 아닌 자리에 앉은 채 버티면서 철도 공안이 현장에 출동했고, 해당 여성은 공안의 지시를 무시하고 계속 소란을 피우다 결국 연행됐다.

이 과정에서 공안이 해당 여성의 팔을 잡았고 여성은 흥분한 상태에서 경찰의 얼굴을 가격했다. 

맞은 경찰의 모습에 놀란 게 현장에 있던 사람들만이 아니다. 고속철도 공안 가격 영상은 이날 중국 인터넷에서 빠르게 퍼졌고, 광저우 철도 공안부는 당일 밤 이번 사건에 대해 설명하는 통보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인터넷을 통해 관련 사실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도 놀랐다. 관련 영상을 보면 펀치를 휘두르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다.

일단 네티즌 여론은 부정적이다. 아무리 문제가 있어도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아니라는 반응이다. 중국 네티즌은 "여성이 법을 무시하고 있다"며 "정신이 나간 게 분명하다"는 댓글을 올리고 있다. "건방을 떤다"는 비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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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연애 게임 캐릭터와 실제 현실에서 만나는 '이차원 연애' 유행
남자 친구 만들기 게임이 현실 속에 실행된다면? 게임 캐릭터같은 남자친구랑 하루의 완벽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면 당신은 얼마를 지불 할 수 있나요? 좀 이상하게 들리는 질문이다. 돈을 주고 남자 친구를 만들고, 아무리 잘해준다고 해도 연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까? 하지만 요즘 세대는 다르다. 홍콩에서 완벽한 남자 역을 사는 일일 데이트 ‘이차원 연애’가 유행하고 있다. 이차원이라 하는 것은 현실 3차원 속의 연애가 아니라, 2차원 게임 속의 연애를 현실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포함한 것이다. 그런데 이 이차원 연애의 남자 친구들은 겉모습만 남자이지 실은 여성이 남자처럼 꾸미고 대행 역할을 해주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홍콩에서 이 ‘이차원 연애’를 ‘cos-위탁’이라고 부른다고 BBC중국어 방송은 전했다. 코스프레의 코스와 역할을 맡기다는 위탁이 합쳐진 용어로 풀이된다. 실제 남성보다 어린 여성들이 접근하기에 여성이 더 안전해 남자 친구역을 여성이 맡게 됐다고 한다. 헌출한 키에 남성처럼 꾸미고, 데이트를 신청한 여성을 위해 하루 봉사를 한다. 대략 비용은 하루 500위안, 한화로 9만5000원 가량이다. 하루 데이트 경비는 신청한 여성이 같이 부담한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