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6· 4 톈안먼 유혈 사태' 연상시키는 장면 연출

 

'6 · 4'

1989년 6월 4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학생, 노동자, 시민들이 민주화를 요구하다 중국 당국의 무력 진압에 의해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톈안먼 사태'를 의미하는 숫자다.

중국의 모든 공식 석상에서 언급이 금지된 '톈안먼 사태'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연출돼 관영 매체가 겸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참 속 좁은 게 중국 당국이다. 나라 덩치는 곰같이 큰데, 속 좁기는 좁쌀 먹는 닭모양이다. 사실 중국 땅덩어리 모양이 닭모양이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육상 100m 허들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한 중국 린위웨이가 같은 중국 선수 우옌니를 포옹하는 사진이 중국 관영 매체인 중국중앙TV(CCTV)의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에서 삭제됐다고 전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