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中국경절 연휴 기간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지역은?

 

중추절 연휴 중국 각지는 내지 여행객들로 넘쳤다. 중국 관광산업이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을 완전히 벗어나는 모양새다. 

9일 중국 문화여유부 자료센터에 따르면 이번 8일간의 중추절·국경절 연휴 기간 중국내 관광객은 총 8억26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3% 증가했다. 또 중국내 관광 수입은 7534억3000만 위안(약 140조 원)으로 전년 대비 129.5% 증가했다. 그렇다면 이번 연휴에 가장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 지역은 어디였을까? 25개 성(省) 가운데 Top 3는 다음과 같다.

 

1위 허난성 8480만1000명

2위 장쑤성 7118만4800명

3위 광둥성 6386만2000명

 

허난성이 관광객 수 8480만1000명으로 1위에 올랐다. 허난성 5대 관광명소의 방문객은 각각 청명강변화원(45만700명), 인지국제관광리조트(43만2100명), 용문석굴(42만9000명), 운태산(39만6000명), 만세산(33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허난성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난양 미디 뮤직 페스티벌 티켓이 15만 장 판매됐고, 카이펑 청명강변공원에서는 매일 200여 편의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연휴 기간 허난성의 관광 수입은 587억6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장쑤성은 7118만48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2위에 올랐으며, 관광 수입은 907억5900만 위안으로 중국내 1위를 차지했다.

광둥성은 6386만2000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관광 수입은 571억6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쓰촨성(5691만200명)과 랴오닝성(5596만2000명)이 관광객 5000만 명을, 윈난성(4507만7000명)과 저장성(4372만4000명)이 4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연휴 기간 25개 성의 지역내 1인당 관광 비용은 헤이룽장성이 369.13위안으로 가장 낮았고 시짱자치구(티베트)가 523.75위안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하이난, 신장자치구, 베이징 등은 1인당 관광 비용이 1300위안을 넘었다.

 


사회

더보기
장관이대에서 고농현허까지 사자성어로 본 중국 AI 조작 광고 사기행각
“‘장관이대’(張冠李戴) 광고 사기 수법을 아시나요?” 중국 매체가 AI조작을 통한 사기판매 행각을 사자성어로 정리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성어는 ‘장관이대’(張冠李戴)다. 본래 뜻은 장씨의 관모를 이씨가 쓰고 있다는 의미다. 흔히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자리를 앉아 권한을 행사할 때 쓴다. 또는 일은 장씨가 하는 데 생색은 이씨가 낸다는 의미도 있다. AI 조작 사기에서는 유명 연예인이 광고한 적 없는 데 AI로 조작해 유명 연예인이 모델로 나서 광고하는 브랜드인양 속이는 것을 말한다. 유명 연예인이 등장하는 광고의 제품에 대해 일반인들은 제품이 하자가 있거나, 사기일 것이라는 생각을 못하기 때문에 이용되는 수법이다. 가장 보편화된 AI 조작 광고 수법이다. 이 보다 한층 심각한 범죄가 ‘무중생유’(無中生有) 수법이다. 성어 의미는 완전한 거짓이라는 뜻이다. 없는 곳에서 물건을 있다고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AI 조작 사기광고에서는 단순히 모델로만 유명 연예인을 AI 조작해 등장하도록 하는 게 아니라, 더 나아가 마치 없는 할인 행사를 하는 듯 광고하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속이는 것이다. 할인 혜택이 있는 예약 구매를 유도하는 듯한 영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