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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최대 배터리 업체 닝더스다이(CATL) 3분기 순이익 77% 증가

 

배터리의 주도권이 한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는 양상이다. 기술도 기술이지만 중국은 배터리 핵심 원료를 대부분 점유하고 있어 보다 싼 가격의 제품 생산이 가능한 덕이다. 

현재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는 닝더스다이(CATL, 寧德時代)다. 배터리는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모든 기기의 동력이 전기가 되면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당장 가장 큰 활용도는 스마트폰 배터리, 전동차 배터리 등이다.

중국이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정점에 오르면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 EU 등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 배터리 산업의 성장 속도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중국 현지 매체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닝더스다이는 올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0%에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3분기 닝더스다이의 영업수익은 2946.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순이익은 311.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했다. 총 수입은 1054.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1% 증가한 104.3억 위안이다. 

닝더스다이의 2분기 총 수입은 1002.1억 위안, 순이익은 108.95억 위안이었다.

닝더스다이는 중국 리튬 배터리 업계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1~8월 닝더스다이의 해외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27.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포인트 증가했다. 

이 중 1~8월 유럽 시장에서의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34.9%로 전년 동기 대비 8.1포인트 상승했다. 

닝더스다이의 3분기 리튬 배터리 판매량은 약 100Gwh으로 2분기보다 증가했으며 에너지 저장 비중은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의 종합 총 이익율은 22.4%로 상반기의 21.6%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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