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세계 최초 '주토피아 테마파크' 12월 20일 개장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는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8번째 테마파크인 '주토피아' 오는 12월 20일 공식 개장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주토피아 테마파크는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두 번째 확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6년 개봉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영화 속 이야기를 현실판으로 옮겨놓은 듯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캐릭터인 닉(여우)과 주디(토끼)가 경찰관이 되어 추격적을 벌이는 '주토피아: 뜨거운 추격전(Zootopia: Hot Pursuit)' 어트랙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토피아: 뜨거운 추격전'의 주요 도로는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 영화의 장면을 그대로 옮겨왔으며 영화에 나왔던 아이스캔디, 도넛 등의 먹거리도 매장에서 판매된다. 

주토피아 방문객은 전 세계 디지니랜드 최초의 주토피아 테마파크에서 무궤도 주행 등 속도감과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을 체험하게 된다.  

한편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모기업인 미국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지난 9월 19일 " 향후 10년간 테마파크와 크루즈 등 사업에 약 80조 원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미디어 환경 변화로 TV·방송 네트워크 사업의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집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