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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술 특허 보유 업체 Top 10, 1위 IBM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는 이유 중 하나가 사이버 스파이 행위다.

중국이 다양한 루트를 통해 글로벌 사회 곳곳에서 자국 온라인 플랫품을 통해 정보 취합 활동을 벌인다는 게 미국의 시각이다. 그렇게 모인 정보는 중국의 글로벌 경영에 적극 활용된다고 미국은 보고 있다.

실제 중국은 사이버전에 대비한 군부대를 육성하고 있으며, 자국 인터넷을 '만리방화벽'으로 감싼 뒤 그 속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매순간 감시하고 있다.

자연히 사이버 보완과 관련한 기술도 중국은 글로벌 사회에서 앞서가고 있다. 미국에 버금간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최근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특허 수를 점검해보니,미국의 IBM이 1위, 중국 기업인 화웨이가 2위를 차지했다.

특허가 많다고 종합 기술력이 1위라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특허가 많으면 자연히 그 종합 기술력도 선두에 설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미국 정보서비스 제공업체 렉시스넥시스(LexisNexis)가 집계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술 특허 보유 상위 10개 업체가 7일 공개됐다. Top 3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IBM 6363개

2위 화웨이 5735개

3위 텐센트 4803개

 

이번 순위는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일본 등 95개 국가 및 지역에 등록된 특허를 기반으로 집계됐다.

특이점은 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술 특허 보유 Top 10에 중국 기업이 6개가 포함됐다는 사실이다.

중국 앤트그룹이 3922개로 6위에 올랐고 중국국가전망공사(State Grid Corp., 3696개), 알리바바그룹(3122개), 중국투자공사(3042개)가 뒤를 이었다. 

니혼게이자이는 트럼프 행정부 시기에 시작된 미중 무역 분쟁으로 양국 사이의 대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자체 기술 육성에 집중하면서 경제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 분야에서 진전을 이루었다고 분석했다.

중국 기업들의 특허 출원은 미국이 중국의 첨단기술 기업에 대해 전면적인 수출 통제를 시작한 2018년경부터 급증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IBM의 특허 보유량은 1.5배 증가한 반면 화웨이와 텐센트는 각각 2.3배, 13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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