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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홈페이지에서 지드래곤 자료 삭제, 中네티즌 "드디어 자유를 얻었네요"

 

최근 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서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자료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형사 입건돼 조사를 받아왔으며,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지드래곤은 더 이상 자사 연예인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6일 지드래곤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간이 시약 검사를 했고, 모발과 손발톱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중국 네티즌은 지드래곤이 드디어 자유로워졌다며 폭죽을 터트려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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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주차타워...도심 주차난의 주범으로 등장 눈길
‘고장난 주차타워, 이걸 어째?’ 중국에서 한 때 인기를 끌었던 주차타워가 최근 도심 주차난 해소는커녕 오히려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어 논란이다. 타워가 오래되면서 기계 고장으로 멈춰섰거나, 자동차 크기가 변하면서 주차장이 작동을 해도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각 도시에서 기계식 입체 주차타워는 공간을 절약하고 도시 내 주차공간을 보완하는 데 일정 역할을 했지만, 일부 장비는 실제 사용에서 제대로 활용되지도, 철거되지도 못해 차량을 세울 수 없는 ‘좀비 주차장’으로 전락했다. 기계식 주차타워는 본래 한정된 토지 위에서 최대한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등장했다. 그러나 보도에서 지적했듯이, 현실에서는 다수의 기계식 주차타워가 ‘좀비 주차장’이 되었고, 많은 운전자들이 통로에라도 주차하려 하지, 기계식 주차타워에 주차하려 하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는 분명 자원의 큰 낭비다. 기계식 주차공간은 대개 내연기관 차량을 기준으로 설계됐지만, 현재의 신에너지차량들은 대체로 크고 무거워 차량 소유자들이 ‘주차공간’만 바라보며 한숨짓는 상황이 벌어졌다. 물론 많은 내연기관 차량 소유자들 또한 기계식 주차공간을 피할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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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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