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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월 중국 규모이상 전자 정보 제조업 부가가치 2.6% 증가

 

중국의 IT굴기가 가속화하자 미국이 강하게 억제하고 나선 것은 세계 모두가 주지하는 사실이다.

미국은 중국의 IT 기업인 화웨이를 아예 중국 정부 산하 기업이라고 보고 꼭 찍어서 규제하고 있다. 중국 IT 기업들이 미국의 기술을 도적질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은 가성비 높은 IT 장비들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으면서 이를 통해 이용정보를 축적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이 같은 미국의 시각에는 적지 않은 증거도 제시되고 있어 캐나다, 호주는 물론 유럽 각국이 중국 IT 제조품에 대한 무분별한 수입을 억제하는 상황이다. 아예 정부 단위 IT 인프라 구축에 중국 제품을 쓰지 못하도록 하는 국가도 있다. 

그 결과가 최근 확인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올해 1~11월 중국의 IT(전자정보) 제조업 동향을 29일 발표했다.

1~11월 중국의 전자 정보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생산량 회복이 가속화되고 수출 감소폭은 계속 축소됐다.

이 기간에 규모이상 전자 정보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1~10월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11월 규모이상 전자 정보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월 대비 10.6% 증가했다.

이 기간에 휴대폰 생산량은 14.1억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그 중 스마트폰 생산량은 10.3억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또 마이크로컴퓨터 장비 생산량은 3.11억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했으며 집적회로 생산량은 3114억 개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1~11월 규모이상 전자 정보 제조업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하락했으며 감소폭은 1~10월 대비 0.5포인트 낮았다.

이 기간에 중국의 노트북 수출은 1억 2849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하락했으며 휴대폰 수출은 7.25억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 집적회로 수출은 2446억 개로 전년 동기 대비 2.7% 하락했다.

규모이상 전자 정보 제조업이 실현한 영업 수입은 13.5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하락했으며 1~10월 대비 감소폭이 1.1포인트 감소했다. 영업 비용은 11.8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며 실현 이윤 총액은 573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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