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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中총리 다보스포럼 참가 "중국 시장은 리스크가 아닌 기회"

 

16일(현지시간) 리창(李强) 중국 총리가 스위스 다보스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발표했다.

리창 총리는 축사에서 "중국은 약속을 지키는 나라”라며 “중국 시장을 선택하는 것은 리스크가 아닌 기회"라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축사를 통해 신뢰 회복, 협력 강화 및 세계 경제 회복 촉진과 관련해 다섯 가지 제안을 했다. 

그는 "거시 경제 정책 조정을 강화하고 세계 경제 성장의 시너지를 더욱 잘 모아야 한다"며 "국제 산업 분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무역 및 투자 자유화와 편리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산업 체인 공급망의 안정성과 원활성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국제과학기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기술 변혁이 인류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며, 녹색 발전 협력을 강화하고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남북 협력과 남남협력을 강화해 보편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포용적인 세계 경제를 건설하기 위해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이어 "중국의 개방의 문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중국은 각국 기업이 중국에 투자하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시장화·법치화·국제화된 일류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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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