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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최대 정치 행사 양회 개막, 올해 관전 포인트는?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오늘 개막한다. 올해 양회의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다. 

1. 경제발전

중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유효수요가 부족하고 일부 업종의 생산 과잉, 사회적 기대 약화 등 도전에 직면해 있다. 14차 5년 계획(2021~2025)은 성장 지표를 합리적인 구간에서 매년 상황에 맞게 정한다. 얼마 전 지방 양회에서는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를 5% 이상으로 정했다. 이에 5% 성장률을 뒷받침할 경기 부양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 중점 분야 개혁 

주요 내용으로는 내수 강화, 민영기업의 경영환경 개선, 국유기업과 금융 시스템 개혁이 있으며 이는 양회의 핵심 토론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3. 새로운 품질 생산력 발전

2023년 시진핑 국가주석이 처음 제창한 '새로운 품질 생산력(新質生產力)'은 사회의 주요 키워드가 되었고 올해 여러 지방 정부 업무보고에서도 연이어 언급되었다. 전국 양회 기간에도 '새로운 품질 생산력'은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4. 민생 보장

올해 중국도 취업난이 심각하다. 대학 졸업생과 농민공 등의 취업 안정 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보장, 고령화 문제에 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5. 수준 높은 대외개방 추진

5가지 외국인 중국 방문 편리화 조치, 중국 외자 진입규제 완화 등을 통해 중국이 수준 높은 대외 개방을 추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밖에 해외투자 추진과 외순환(국제시장) 참여력 향상도 올해 양회의 핫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국정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14기 2차 회의는 4일,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4기 2차 회의는 5일 각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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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