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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유니콤 2023년 순이익 187억 3000만 위안, 전년 대비 11.8% 증가

 

중국 3대 통신사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의 2023년 매출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3726억 위안을 기록했다.

19일 차이나유니콤에 따르면 지난해 차이나유니콤 주주에게 귀속되는 이익은 18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차이나유니콤 이사회는 주당 0.1336위안(세금 포함)의 최종 배당금을 분배할 것을 권고했다. 이미 분배된 중간 배당금 주당 0.203위안(세금 포함)을 더해 총 연간 배당금은 주당 0.3366위안이다. 주당순이익(세금포함) 증가율은 22.8%로 기본주당이익 증가율 11.8%보다 월등히 높다.

차이나유니콤은 5G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지속적으로 향상되면서 투자 초점이 안정적인 인터넷 통신 사업에서 고성장 컴퓨팅, 네트워크, 디지털 및 인텔리전스 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차이나유니콤의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3352억 위안을 기록했다.

인터넷 통신 사업 매출은 모바일 인터넷, 광대역 인터넷, TV 인터넷, 전용선 인터넷, 통신 사업, 정보 사업 등 6개 주요 분야를 포함해 2446억 위안으로 전체 매출의 4분의 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5G 패키지 사용자 침투율은 전년 대비 12% 포인트 증가한 78%에 도달했다

광대역 인터넷 접속 측면에서는 유선 광대역 사용자가 1억 1300만 명에 달해 전년 대비 979만 명 증가해 최근 10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대역 사용자 보급률은 76%, 기가비트 사용자 보급률은 22%로 전년 대비 6%포인트 증가하는 등 사용자 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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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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