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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중국 규모이상 온라인 기업 매출 3840억 위안, 전년 대비 8.4% 증가

 

'3840억 위안'

한화로 약 73조 8088억 원이다. 중국의 올 1분기 온라인 관련 서비스 산업의 총 매출액이다. 전년동기 8%대 성장을 이룬 수치다. 중국 정부의 성장 목표를 기준으로 3%포인트 이상 더 성장이 빠르다.

중국의 온라인 산업 성장은 기존 '세계의 공장'으로 불렸던 중국의 제조업과 맞물리면서 새로운 성장 공간을 만들고 있다. 중국의 제조업이 온라인을 통해 세계 소비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중국 제조업이 중국 온라인 서비스 산업 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올해 1분기 온라인 및 관련 서비스업의 현황을 최근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온라인 분야 매출은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 이윤 총액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였으나 R&D(연구개발) 비용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이상 온라인 기업 및 관련 서비스 기업(이하 온라인 기업)의 1분기 매출은 3840억 위안(약 73조 80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하였고 이윤 총액은 278억 9000만 위안(약 5조 29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했다. R&D 비용은 198억 6000만 위안(약 3조 76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하락했다. 

온라인 산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뉴스, 검색, SNS, 게임, 음악 및 동영상 등)의 온라인 업무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택시 예약, 관광, 금융 서비스, 자동차, 부동산 주택 등)의 온라인 업무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커머스, 의료용품, 택배 등)의 온라인 업무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온라인 산업의 지역별 동향을 살펴보면 1분기 동부지역의 온라인 업무 수익은 3378억 위안(약 64조 9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고 전국 온라인 업무 수익의 88%를 차지했다.

중부지역은 203억 4000만 위안(약 3조 85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서부지역은 250억 4000만 위안(약 4조 75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동북지역은 8억 3800만 위안(약 1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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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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