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퇴마전 마령검의 비밀 청사 요정 런자오(任娇) 지난 16일 투신해 숨져 …18일 중국 공산당 19차 당대회 개막 맞아 관련 소식 차단됐다고.

중국 공산당 19차 당대회는 중국의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쳤지만, 특히 이번의 경우 연예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인상을 남겼다. 미녀 여배우로 숱한 화제를 낳았던 여배우가 투신했는데, 관련 소식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23일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중국 여배우 런자오가 지난 16일 쑤저우(苏州) 한 호텔 잔디 위에 나체로 투신해 숨져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런자오는 퇴마전 마령검의 비밀에서 푸른 뱀 요정역을 맡아 우리에게도 알려진 여배우다. 
보도에 따르면 관련 소식은 발생 이후 인터넷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 당국이 18일 예정됐던 중국 공산당 19차 당대회를 맞아 관련 소식을 전면 차단했기 때문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은 보도했다. 실제 바이두 검색을 통해 관련 소식을 살핀 결과, 런자오 관련 소식은 17일 덩쉰왕에 보도됐으나, 그 뒤 잠시 관련 소식을 찾기 어렵다가 다시 20일쯤 인터넷에 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중국의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연예계 소식에 민감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비정상적인 반응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런자오는 남자관계가 복잡해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았던 여배우다.
중국의 관련 보도에 따르면 런자오는 사망 당시 마약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런자오는 투신 당시 나이 어린 남자 친구와 함께 있었으며, 현재 관련 당국은 남자 친구를 조사 중이다. 글= 清露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