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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시, 수출입이 2조 2천억 위안 ... 역대 최대

'2조 2천억 위안'

한화로 약 419조 340억 원 가량의 금액다. 올 상반기 중국 선전시의 통산 무역 총액이다. 전년 동기 대비 3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갱신한 수치다. 

선전 세관의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 선전시의 수출입이 2조 2천억 위안(약 419조 340억 원)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했다. 이는 선전시의 통상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동기 내륙 통상 무역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전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4%, 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4%에 달했다.

이 중 수출은 1조 4,100억 위안(약 268조 5,627억 원)으로 34.9% 증가하였으며,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고, 중국 도시 중 1위를 기록했다. 수입은 7924억 5천만 위안(약 138조 812억원)으로 26.5% 증가했다.

무역 형태를 살펴보면, 통상무역 구조를 개선하는 일반무역의 수출입 증가 속도가 더 빨랐다. 상반기 선전은 일반무역 방식으로 1조 2,800억 위안(약 243조 8,016억 원)을 수출입하며 46.5% 증가하였고, 전체의 58.4%를 차지했다. 이는 선전시 전체의 증가율보다 14.8%p 빠른 속도이다.

수출입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누구일까? 민영 기업이 계속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상반기 선전의 민영 기업의 수출입은 1조 5,800억 위안(약 300조 9,426억 원)으로 48.3% 증가하였고, 전체 선전 수출입 총액의 72%를 차지했다. 민영기업의 증가율은 선전시 전체보다 16.6%p 빠르며, 선전 자체 브랜드는 시 전체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여, 전국 평균보다 3.3%p 높다.

무역 파트너를 보면, 상반기 선전은 상위 10개 무역 파트너와의 수출입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했으며, ‘일대일로’ 국가와의 수출입은 40% 이상 증가했다.

그 중에서, 아세안, 홍콩, 미국은 선전시의 주요 무역 파트너로, 각각 3856억 6천만 위안(약73조 4,566억 원), 3178억 7천만 위안(약 60조 5,446억 원), 2,296억 7천만(약 43조 7,452억 원) 위안의 수출입을 기록했으며, 각각 51.2%, 17.2%, 30.7% 증가했다. 이들은 전체의 42.4%를 차지한다. 선전은 아세안, 호주 등 신흥 시장과의 수출입을 총 5168억 7천만 위안(약 98조 4,482억 원)으로, 50.2%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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